어디 가나 미덕의 화원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주의생활은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아름다운가.

우리는 그것을 최근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를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며칠전 선교구역 남신2동에서 살고있는 방미옥로인이 보내온 편지에는 이런 사연이 씌여져있었다.

그가 선교구역연료사업소 작업반장 최선화동무를 비롯한 이곳 종업원들을 알게 된것은 지난해 가을 어느날이였다.

겨울나이준비를 위해 사업소를 찾았던 로인에게서 집에 늙은이들만 있다는 말을 들은 최선화동무는 땔감은 자기들이 실어다주겠으니 어서 돌아가 기다리라고 살뜰하게 이야기했다.

그날 땔감을 싣고왔던 작업반원들은 로인의 집구들에 불이 잘 들지 않는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얼마후 로인의 집을 찾은 그들은 집주인들이 거듭 만류했지만 구들수리를 말끔히 해주고 불이 잘 드는가를 확인까지 하고서야 돌아갔다.그런데 지난 2월 설명절 아침 그들이 기념품을 한가득 안고 또다시 찾아올줄 어찌 알았으랴.

이런 사연을 전하며 방미옥로인은 사람들모두가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에서 비록 평범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지만 이 하나의 사실에도 제도의 참모습이 비껴있는것이 아닌가고 자기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았다.

구장군 룡등로동자구에 살고있는 영예군인 정남혁동무는 결혼사진을 볼 때마다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면서 이런 사연을 적어보냈다.

몇달전 정남혁동무가 결혼식을 하게 된다는것을 알게 된 구장군편의봉사관리소 로동자 정설경동무는 자기 가정의 일처럼 기뻐하며 영예군인의 결혼상을 자기가 맡아 차려줄것을 결심했다.지난 시기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에 앞장서온 그의 남편도 영예군인의 결혼식준비를 위해 지성을 아끼지 않았다.

정설경동무의 가정만이 아니라 룡등로동자구사무소 일군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진정도 합쳐져 영예군인은 뜻깊은 결혼상을 받게 되였다.

온 나라 각지에서 꽃펴나고있는 감동깊은 사실은 이뿐이 아니다.

사동구역 송류1동의 로병들은 사동구역가내축산관리위원회 송류1작업반 반장과 그의 가정이 명절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고있는 사실을 전해왔고 원산시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은 자기 아들이 앓고있는 아버지때문에 얼굴에 그늘이 져있는것을 알고 수년세월 남편의 병치료에 뜨거운 정성을 기울인 원석제1중학교 교원 한경심동무의 소행을 적은 편지를 보내왔다.

보내온 주소도, 담고있는 사연도 서로 다르지만 편지들은 어디 가나 미덕의 화원인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것을 전하고있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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