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채탄중대장의 승벽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화력발전소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석탄을 충분히 대주어야 합니다.》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제남탄광의 탄부들이 갱별, 채탄중대별, 굴진단위별경쟁을 맹렬히 벌리고있다.당대회가 가리킨 새 전망목표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기치를 들고 내달릴 탄부들의 승벽심이 날로 높아가는 속에 탄광의 석탄생산실적은 계속 뛰여오르고있다.

7갱의 채탄1중대와 3중대를 놓고보아도 그렇다.

채탄1중대의 탄부들이 2월 석탄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기세로 3월에 들어와서도 증산투쟁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던 지난 3일이였다.

교대한 탄부들이 채탄에 진입한지 얼마 안있어 짬버럭과 맞다들었다.

중대장 김영진동무는 안전등불빛에 안겨드는 암벽의 상태를 가늠해보았다.

현재의 석탄생산량과 함께 이곳을 극복하는데 소비될 시간을 타산해보는 그의 얼굴은 밝지 못하였다.당시의 형편에서 그날 증산목표를 수행하기가 어려웠던것이다.

암벽상태를 다시금 살펴보며 따지고 또 따져보는데 교대를 마치고 막장을 떠났던 탄부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

여기 짬버럭구간을 빨리 극복하여야 오늘 내세운 석탄생산목표는 물론 중대가 계속 앞자리를 고수할수 있다.어떻게 해서든 이 난관을 극복하고 내세운 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자.

탄부들은 저저마다 이렇게 결의해나섰다.

이어 그들은 버럭을 쳐내며 한치한치 전진해나갔다.하여 불리한 구간을 끝끝내 극복하고 그날도 내세운 석탄생산목표수행을 드티지 않았다.

채탄3중대의 투쟁기세도 만만치 않다.

며칠전 막장을 돌아보는 중대장 최혁철동무의 머리속에서는 이런 물음이 떠올랐다.

운반능력을 높이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당시 중대는 운반거리가 멀어지면서 탄차들의 순환속도가 떠져 생산에서 애를 먹고있었던것이다.

그런 상태로 나간다면 생산실적에서 채탄1중대에 퍽 뒤질수 있었다.

지난 시기 석탄생산에서 앞서거니뒤서거니 하며 경쟁을 해온 채탄1중대였다.

바로 그러한 때 중대원들속에서 혁신적인 발기가 나왔다.그것은 린접 굴진소대를 도와 버럭을 함께 처리하면서 탄차들을 보다 효과있게 리용하여 석탄을 나르자는것이였다.이것은 즉시 실천에 옮겨졌다.그리하여 중대는 석탄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게 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사업총화를 마친 두 채탄중대장은 갱의 경쟁도표판앞에 마주섰다.탄광의 맨앞에서 달려가는 두 채탄중대의 붉은 줄들이 약간한 차이를 두고있었다.

《진짜순위는 월말에 가서 결정될걸세.》라고 하는 채탄1중대장의 말에 3중대장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의 석탄생산에서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겠다는 만만한 배심이 그 웃음에 비껴있었다.

이렇듯 경쟁에서는 양보를 모르는 두 중대장이지만 오가는 정 또한 뜨거워 탄부들의 찬사를 받고있다.

지난 어느날 채탄1중대장 김영진동무는 채탄3중대에서 동발이 부족해 애를 먹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갱일군들에게 제기하여 자기 중대에 할당된 동발을 채탄3중대로 돌려줄것을 제기하는 한편 탄부들과 함께 동발의 회수리용률을 보다 높이면서 생산을 힘있게 내밀었다.

결국 그날 두 중대는 다같이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게 되였다.

결코 7갱의 두 채탄중대에서만 이런 일이 있는것이 아니다.

5갱 채탄1중대와 10갱 채탄1중대, 2갱 채탄1중대와 9갱 채탄1중대, 9갱 고속도굴진소대의 3초소와 4초소 등에서도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드세찬 열기와 서로 돕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고있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높아지는 탄부들의 승벽심, 그것은 석탄산을 높이높이 쌓아 당대회결정관철로 들끓는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 활력을 더해주려는 제남탄광 일군들과 탄부들의 뜨거운 애국심의 분출이다.

본사기자 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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