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땅이 자랑하는 처녀들

신양군산림경영소 양묘직장 청년작업반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는것은 당의 전투적후비대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인 청년들의 마땅한 본분입니다.》

몇해전 신양군산림경영소에 수십명의 처녀들이 찾아왔다.나이도 성격도 서로 달랐지만 그들이 터놓는 목소리는 하나같았다.

《당의 뜻대로 고향땅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싶습니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처녀들의 결심을 귀중히 여기고 군산림경영소 양묘직장에 청년작업반을 조직해주었다.

청년작업반원들은 당의 믿음, 고향사람들의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나무모를 키우는 사업에 자기들의 땀과 열정을 바쳐나갔다.

사람들은 인생에 두번다시 없을 처녀시절을 아름답게 수놓아가는 그들을 가리켜 신양땅의 준마처녀들이라고 정답게 불렀다.

새해의 첫아침, 력사적인 신년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청년작업반원들의 눈굽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조국번영의 진군길을 힘차게 달려온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서 얼마나 위대한 인민과 함께 혁명을 하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과연 우리가 온 나라를 푸른 숲 설레이는 금수강산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받들어왔던가.

《동무들, 우리 올해에는 어떻게 하나 나무모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당에서 바라는대로 고향의 산들을 하루빨리 황금산으로 전변시킵시다.》

작업반장 리신옥동무의 불같은 호소에 작업반원모두가 열렬히 호응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청년작업반에서는 새해벽두부터 창성이깔나무모를 마련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

쉬운 일이 아니였다.례년에 보기 드문 강추위속에서 손발이 꽁꽁 얼어들 때도 있었고 수십리밖에서 거름을 실어오느라고 밤을 샌적도 있었다.

거름운반을 끝내고 나무모온실에서 작업을 시작하던 날이였다.이른새벽 작업반원들의 침실을 돌아보던 리신옥동무는 몇몇 작업반원들의 잠자리가 비여있는것을 보게 되였다.신통히도 작업반에 갓 들어온 나어린 처녀들이였다.

(첫새벽에 다들 어디 갔을가? 혹시…)

아니나다를가 그들은 나무모온실에서 창성이깔나무씨앗을 뿌릴 모판을 만들고있었다.어제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느라 몹시 피곤하겠는데 왜 좀더 쉬지 않고 나왔는가고 하는 작업반장의 물음에 그들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이가 어리다고 뒤자리에 서고싶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런 마음들이 합쳐져 청년작업반원들은 한주일은 실히 걸려야 한다던 창성이깔나무씨앗뿌리기전투를 3일동안에 해제끼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

지난 1월 20일은 청년작업반이 조직된지 3년이 되는 날이였다.새해 첫 전투를 빛나게 장식하고 뜻깊은 날을 맞이하는 처녀들을 많은 사람들이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조국은 어떤 청년들을 제일로 사랑하는가.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땅에 당의 뜻을 제일먼저 꽃피우기 위하여 땀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는 신양땅의 준마처녀들이야말로 오늘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자랑하는 청년강국의 주인공들이 아니랴.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