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에서 선생은 농민이라고 하시며

 

인민은 모든것의 선생이고 가장 재능있는 창조자이며 인민들속에 혁명투쟁의 진리가 있고 기적과 혁신의 묘술이 있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한평생의 지론이였다.

농사일에서 선생은 농민이라고 하시며 모내기에서 중요한 물문제를 풀수 있는 방도를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오늘도 애국의 구슬땀을 흘리며 드넓은 논벌들에 푸른 주단을 펼쳐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선생이다.》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형제산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한 일군을 만나시고 농사실태를 알아보실 때였다.

일군이 농사형편에 대하여 보고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물이 모자라 모내기가 늦어졌는가고 물으시였다.

전해에 구역의 한 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내기철이 다 지나가는데 그때까지도 물이 없어 모내기를 끝내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료해하시고 즉시에 대책을 세워주시였던것이다.

그런데 올해에도 여전히 물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모내기가 늦어지고있었다.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그러우신 어조로 물이 바른 고장이니 왜 물걱정이 없겠는가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래 척박하고 물이 적던 어느 한 리가 어버이수령님의 은덕으로 천지개벽을 했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며 그때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속에 들어가시여 농사를 더 잘 짓기 위한 방도를 찾아내시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구역에서는 부족한 물문제를 자체로 해결해보려고 자그마한 저수지를 몇개 만들기는 하였으나 워낙 물이 바른 고장이다보니 농사에 쓸 물을 넉넉히 잡아놓지 못하였다.대동강이나 보통강물을 끌어오기 위한 공사를 자체로 할 시도도 해보았지만 그것도 막대한 로력과 자재가 드는것은 물론이고 서뿔리 공사를 벌려놓았다가는 농사도 변변히 짓지 못할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하여 결심하지 못하고있었다.

일군이 두서없이 올리는 이런 이야기를 다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크게 웃으시더니 왜 사무실에 앉아있는 일군들의 말만 들으려고 하는가고 하시며 며칠전에 있은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그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논두렁밑에서 한 농장원이 열심히 물주머니를 만들고있는것을 보게 되시였다.

무엇에 쓰자고 그것을 만드는가고 하시는 그이의 물으심에 농장원은 논을 적시고 나온 물을 그냥 흘려보내기가 아까와서 물을 잡아두었다가 다시 쓰려고 그런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농장에서야 큰 저수지물을 쓰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그러자 농장원은 일군들이 저수지나 강이 없으면 농사를 짓지 못하는것으로 생각하는데 이렇게 다 쓰고 남은 물을 잡아두었다가 양수기나 강우기로 다시 끌어올리면 논도 적시고 강냉이밭관수도 얼마든지 할수 있다고 말씀올리였다.…

이야기를 마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부터 자신께서는 농사를 짓자면 일군들을 만나는것이 아니라 농민들을 만나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졌다고 하시면서 농사일에서는 농민들이 선생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농사일에서는 농민들이 선생이다!

세세년년 농사를 천하지대본이라 하여왔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이렇듯 평범한 농민들을 선생으로 내세우시며 일군들이 그 선생들에 의거하여 농사를 잘 짓도록 일깨워주신 인민의 령도자가 언제 있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크나큰 감동에 휩싸여있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지금처럼 저수지물을 한번만 쓰고 다 강에 흘려보내지 말고 그 농민이 말한대로 양수기로 다시 끌어올려 쓰면 물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는가고 하시였다.

일군은 금시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아 당장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드리였다.

그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렇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농민들과 잘 의논하면서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정녕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시며 나라의 농사일때문에 마음써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 새기신 이런 하많은 사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하기에 인민을 선생으로 내세워주시고 그들의 소박하고 진실한 말도 중시하시며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원을 아름답게 펼치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노래가 이 땅에서 끝없이 울리고있는것 아니던가.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