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에 어린 숭고한 애국의 뜻

 

온 나라가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섰다.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으로 아름답게 변모될 조국강산의 래일을 그려보며 애국의 구슬땀을 흘려가는 우리 인민,

조국의 귀중한 재부인 푸른 숲에 어린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꽃피워갈 인민의 불타는 일념이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차넘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입니다.》

언제부터였던가.

한그루의 나무, 한포기의 풀도 아끼고 사랑하는 여기에 애국이 있다는 철리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게 된것은.

못 잊을 력사의 화폭이 어려온다.

주체35(1946)년 3월 2일, 이날은 절세위인들께서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내 조국의 푸른 숲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사연깊은 날이다.

예로부터 푸른 숲이 우거지고 갖가지 꽃들이 피여나 명승지로 그 이름 떨쳐온 모란봉!

하지만 그날 절세위인들의 눈앞에 안겨든 모란봉은 여지없이 황페화되여 벌거숭이가 되다싶이 한 참혹한 모습이였다.

자기의 옛 모습을 잃어버린 모란봉은 그대로 왜놈들에게 짓밟혔던 우리 조국산천의 축도이기도 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마음은 참으로 쓰리고 아프시였다.

상처입은 모란봉의 여기저기를 가슴아프게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옛날에는 모란봉에 나무가 많았다고, 왜놈들은 우리 나라를 강점한 후 모란봉의 나무를 란벌하였다고 분격에 넘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잠시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앞으로 모란봉에 나무도 많이 심고 꽃들도 많이 심어야 하겠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넘쳐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어린시절 봄이면 만경봉에 나무를 심으시며 애국의 마음을 키우시였고 항일의 나날에는 우등불가에서 대원들에게 조국의 명산들과 명승지들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하루빨리 일제를 쳐부시고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락원으로 가꾸실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으시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렇듯 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우신 우리 수령님이시기에 새 조국건설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모란봉에 오르시여 나라의 산들에 푸른 숲 우거지게 하실 원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것 아니랴.

길옆의 가지꺾어진 한그루의 소나무를 보시며 모란봉에 올라오는 사람들은 이곳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마음대로 다치지 말아야 한다고, 모란봉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 풍치구경을 오겠는데 오는 사람마다 나무를 꺾고 꽃을 꺾으면 남는것은 유적과 산밖에 없을것이라고 간곡히 이르신 어버이수령님,

최승대에 오르시여서도, 청류정을 돌아보시면서도 모란봉의 아름다운 경치와 나라의 식수사업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 땅우에 푸른 숲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모습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계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조국강산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백과주렁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조국강산을 사회주의무릉도원,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이런 애국의 마음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이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나라의 산림조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 어디에 가시여도 록음이 우거지고 새들이 우짖는 풍치를 두고 더없이 기뻐하신분, 초소를 찾으시여서는 병영을 둘러싼 과일나무들을 보시며 감나무중대라고 정겹게 불러주시고 나무심기에 앞장선 군인들에 대해서는 애국자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높이 평가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수림이 설피여진 산들을 보실 때면 못내 가슴이 아프시여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고 푸른 숲 우거진 초소와 일터, 방풍림으로 둘러싸인 드넓은 대지를 보시면 너무도 기쁘시여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던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정녕 우리 조국강산을 사회주의무릉도원,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가꾸시려는것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토록 지니고계신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의 뜻을 받들어 조국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설레이는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이며 드팀없는 의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처음으로 맞이하였던 식수절을 잊을수 없다.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야전차는 전선길을 달리였다.

험한 산발을 넘고넘으시여 어느 한 인민군부대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고 오늘은 해방직후 백두산3대장군들께서 몸소 모란봉에 오르시여 조국의 륭성발전과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식수사업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력사적인 날인 동시에 우리 나라의 식수절이라고 하시면서 이날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겠다고 하시였다.

나무심을 장소를 찾으시던 그이께서는 방금 파놓은듯 한 구뎅이들을 보시면서 식수는 자기가 구뎅이를 직접 파고 심어야 식수라고 말할수 있다고, 식수는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김정일애국주의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삽을 드시고 맞춤한 자리를 골라 힘있게 삽날을 박으시였다.

한삽 또 한삽…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종비나무는 가지가 많은쪽이 남쪽방향으로 향하게 심어야 한다고, 흙을 덮을 때에는 뿌리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흙을 잘 다져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온갖 정성을 다해 나무를 심으시였다.

그이의 모습은 해방후 문수봉에 오르시여 몸소 구뎅이를 파시고 잔뿌리 하나라도 상할세라 정성들여 나무를 심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그대로였다.인민군대의 어느 한 양묘장을 찾으시여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 설레이게 하실 웅지를 안으시고 나무모를 정히 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모습그대로였다.

조국산천을 아름답게 꾸리시려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념원을 어떻게 꽃피워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식수사업은 애국의 마음을 묻고 그 마음을 더욱 자래우는 과정이다.

나무를 심기 전에 애국의 마음을 먼저 묻으라!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신 고귀한 뜻이다.

두해전 식수절이였다.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나무를 심기 전에 깨끗한 량심과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먼저 묻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 한몸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서라도 푸른 숲을 가꾸어가겠다는 의지를 안고 식수사업에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에서 우리 인민은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의 피와 살점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여기에 바로 참된 애국이 있음을 다시금 새겨안지 않았던가.

조국의 대지에 애국의 땀방울을 묻어가는 천만의 가슴마다에 내 나라의 푸른 숲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조국강산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금수강산으로 꾸려갈 맹세가 더더욱 불타오른다.

언제나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심장을 끓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우리 인민이 있기에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념원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것이다.

본사기자 강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