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증산의 열쇠를 어떻게 찾았는가

지난해 최고생산실적을 낸 옹진고치생산사업소 김혜옥동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두고 마음을 쓰시였는데 누에고치를 많이 생산하면 인민생활을 더 높일수 있습니다.》

지난해 잠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당의 잠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더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하기 위한 경쟁이 활발히 벌어졌다.그 과정에 많은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배출되였다.그중에는 담당한 뽕밭에서 1t 400여㎏의 누에고치를 생산함으로써 최고생산실적을 낸 옹진고치생산사업소 김혜옥동무도 있다.

누구나 달성하기 힘든 다수확성과를 안아온 그의 경험은 시사해주는바가 있다.

 

정신력의 강자는 불가능을 모른다

 

사람마다 세운 목표가 같아도 실천에서는 차이가 난다.원인은 무엇인가.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기본은 죽으나사나 무조건 해내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에서의 차이가 가져온 결과라는것은 명백하다.

지난해 김혜옥동무가 지력을 높이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한 과정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누에고치생산은 뽕잎생산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여있고 뽕잎생산성과는 지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이 련쇄고리들을 푸는데서 선차적인 문제는 질좋은 거름을 많이 내는것이다.너무도 당연한 사실이지만 지난 시기 이러저러한 조건으로 하여 계획된 량의 거름을 다 내지 못하였다.결과 더 높은 성과를 거둘수 없었다.이 사실앞에서 김혜옥동무는 생각이 깊어졌다.당에서는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나를 다수확자로 내세워주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지 않았는가.사랑을 받을줄만 알고 보답할줄 모른다면 량심도 의리도 없는 인간이 되고만다.더우기 나는 모든 면에서 대중의 거울이 되고 불씨가 되여야 할 당원이다.

새로운 각오를 안고 방도를 모색하던 그는 집짐승마리수를 더 늘여 많은 거름을 생산할것을 결심하였다.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것이 축산이였고 누에치기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나어린 처녀들이 상반년기간에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또 한해에 여러해분의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사실을 놓고 자책되는것이 있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최고생산기록을 끊임없이 돌파하고있는 우리 녀성혁신자모두는 남보다 육체적준비가 좋아서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에서 시대의 앞장에 서려는 불같은 열정, 강의한 정신력의 소유자들이 아니겠는가.

물론 자기가 하는 일이 험하고 그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당의 잠업정책관철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달라붙는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그는 높은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지난 시기보다 거름원천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제기하였다.

그때부터 그는 돼지는 물론 닭, 오리, 게사니를 많이 길러 여기서만도 수십t의 거름원천을 마련하였다.

뽕잎생산을 보다 늘이자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 그는 읍지구의 거름도 이악하게 실어들이였다.

결코 쉽지는 않았다.찬바람 부는 겨울 왕복 수십리길을 달구지를 끌고 그것도 녀성이 읍지구까지 다닌다는것은 헐한 일이 아니였다.어떤 때에는 하루에 두차례나 읍지구를 오가다나니 힘이 진하여 거름달구지를 물도랑에 빠뜨려 한밤중에 작업반원들의 단잠을 깨운적도 있었다.하지만 그는 추호의 동요를 몰랐고 군사복무시절처럼 언제나 혁명적으로 실천하며 불같이 달렸다.그는 이렇게 많은 거름원천을 확보하였고 지력을 결정적으로 높이였다.

결국 종전보다 더 많은 뽕잎을 생산하게 되였고 이것은 높은 누에고치생산실적으로 이어졌다.

 

다수확의 지름길은 과학기술에 있다

 

모든 일의 성과여부는 경험이나 뚝심이 아니라 과학기술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다.지난해 김혜옥동무가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할수 있은것도 과학기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뽕밭비배관리와 누에치기에 살초제를 효과적으로 리용한 사실을 놓고보자.

이 문제를 두고 왼심을 쓰던 그는 사업소기사장의 이야기를 통하여 한가지 실마리를 찾아쥐게 되였다.오랜 기간 시험해본 결과 어느 한 살초제가 뽕밭의 김잡이는 물론 누에에게서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막는데서도 효과적이였다는것이였다.김혜옥동무는 팔걷고나섰다.이 방법을 실정에 맞게 잘 받아들인다면 정보당 70여공수의 로력을 절약하여 많은 시간을 누에치기에 돌릴수 있다는 점이 그의 주목을 끌었다.

문제는 살초제를 김잡이와 누에의 소독약으로 리용할 때 그 량을 잘 정하는것이였다.그는 기술일군과의 련계밑에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확정하였고 과학적인 담보를 가지고 대담하게 받아들이였다.

결과가 좋았다.살초제를 리용하면서부터 지난 시기 김매기에 들던 로력을 훨씬 절약하고 누에에게서 나타나던 병도 손쉽게 방지할수 있었던것이다.

누에그물을 리용하여 누에가 잠자기뿐아니라 잠깨기도 동시에 진행하도록 한것 역시 긍정적이다.

그는 누에가 잠자기 전에 자주 먹이를 주면서 항시적으로 관찰하였다.잠자기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누에들은 누에그물을 리용하여 따로 갈라 잠자기를 하도록 하였다.이때 누에나이에 따르는 온도보장도 놓치지 않았다.그는 이처럼 탐구와 이악한 실천을 통하여 누에의 병발생률을 낮추고 안전하게 키워낼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터득하면서 도입해나갔다.

그뿐이 아니였다.로천식누에치기, 누에마리수보존대책 등 현실에 맞게 과학적인 리치를 따져가며 그가 받아들인 기술은 적지 않았다.

이 과정에 그는 같은 량의 뽕잎을 가지고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누에고치를 생산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받아들여 정보당 누에고치 510kg을 생산하는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과학기술을 떠난 증산이란 없다는것을 증명하였다.

김혜옥동무가 주저앉을세라 힘을 주고 말없이 떠밀어준 김광호, 리용남동무를 비롯한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여기에 다 적지 못한다.이런 미더운 일군들과 집단의 사심없는 방조속에 그는 최고생산실적을 낼수 있었다.

오늘날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자면 불굴의 정신력과 과학기술을 증산의 열쇠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것이 김혜옥동무의 경험을 통하여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이다.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