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고 일체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치자

설비현대화의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수안군농기계작업소에서

 

수안군농기계작업소에는 그 어떤 모양의 철판도 높은 정밀도로 절단해낼수 있는 CNC플라즈마절단기가 있다.

많은 로력과 시간,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가공품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해내는 작업모습앞에서 누구나 감탄과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CNC플라즈마절단기, 그것은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의 피타는 사색과 노력의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들에서 경영활동을 과학적토대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발전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것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지난해 어느 한 단위를 돌아보는 기회에 레이자재단기를 보게 된 지배인은 자기 단위에서 리용하고있는 플라즈마절단기도 CNC화할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

철판을 자르는것이 생산의 첫 공정으로 되고있는 작업소에서 플라즈마절단기는 필수적인 설비로 되고있었다.

하지만 작업효률이 매우 낮았다.농기계제작에 필요한 철판들은 형태가 다양할뿐만아니라 복잡한것이 많아 소재우에 필요한 형태를 그대로 옮겨놓는데만도 많은 품이 들었고 절단하기도 어려워 그 질이 응당한 수준에서 보장되지 못하였다.

지배인의 제기는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콤퓨터망을 통하여 CNC화된 플라즈마절단기에 대하여 료해하는 과정에 이곳 일군들은 CNC화를 자체로 하기로 결심하였다.

즉시 십여명의 기술자, 기능공들로 도입조를 뭇고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자들의 방조밑에 수자조종체계를 연구도입하는 한편 플라즈마절단기를 그에 맞게 개조하기 위한 기술혁신에 달라붙었다.

농기계제작에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있는 이들이였지만 선진과학기술도입과정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가공할 철판을 받쳐주는 부분을 어떻게 설계하겠는가 하는 문제의 해결과정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이 부분은 플라즈마절단조건을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플라즈마에 의해 손상되지 말아야 하였고 철판소재의 무게를 감당할수 있도록 든든하여야 하였다.많은 철판을 가로 대는 방법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었다.

참고할만 한 기술자료가 얼마 없는 조건에서 다매체편집물을 보고 또 보기를 수십번, 날과 날을 이어가며 토론에 토론을 거듭하는 과정에 끝끝내 소재받침대의 톱날모양과 사선으로 된 설치형식을 찾아낸 이들이다.

또한 무부하상태에서는 조종이 순조로왔지만 일단 플라즈마가 발생하면 콤퓨터가 그 영향을 받아 제대로 동작하지 못하거나 아주 멎어버리군 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였다.프로그람과 장치의 결합에서 나타나는 부족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멀리 떨어져있는 과학자들과 서로 프로그람과 자료를 주고받기를 수십번, 설치와 해체는 또 그 얼마였던가.

참으로 예견치 못했던 수많은 문제들이 나서고 그 하나하나의 해결과정이 고심어린 탐구와 지칠줄 모르는 사색, 불같은 헌신을 요구하는 힘겨운 나날이였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뿐이며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해낼수 있다는 드센 배짱과 완강한 의지로 끝장을 볼 때까지 피타게 노력하였다.

이 과정에 이들은 기성관념에 구애되지 않고 고무바퀴와 사슬, 간단한 안내장치와 긴장장치를 새롭게 도입하여 작업부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였으며 고무피대를 리용한 동력선과 통신선의 처리방법, 전동기의 성능을 더욱 높일수 있는 장치의 도입 등 피타는 사색속에 착상된 귀중한 기술혁신안들을 실천에 옮기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훨씬 적은 원가로 플라즈마절단기의 CNC화를 실현할수 있었다.

이들의 성과는 그 어떤 첨단기술도 얼마든지 자기의것으로 만들수 있다는 신심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나아갈 결심을 굳게 가질 때 단위의 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높이 들고 자기 힘과 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자체의 과학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가고있는 수안군농기계작업소에 얼마전 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가 수여되였다.

본사기자 강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