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변땅에 울려퍼지는 행복의 웃음소리

경원군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나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고 인민생활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모든 사람들을 품에 안아 보살펴주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가 인민들에게 뜨겁게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디서나 느낄수 있었다.누구에게서나 들을수 있었다.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일군들의 헌신적노력에 대하여…

얼마전 조국의 북변 경원군에 대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가 군소재지의 어느 한 곳을 지나고있을 때였다.군에 새로 일떠선 경기장쪽에서 와와-하는 환성과 함께 축구공이 하늘높이 떠오르는것이였다.

경기장에서는 체육경기가 한창이고있었다.가던 걸음을 멈추고 체육경기관람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속에서 감동에 젖은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지금도 우리 경원군에 저런 번듯한 경기장이 솟아났다는게 꿈만 같습니다.》

《어디 경기장뿐입니까.새로 포장한 도로에 가로등까지 설치되니 저녁퇴근길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졌다.그리고 취재길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두해전 군당위원회에서 읍지구의 어느 한 공지에 어떤 건물을 앉힐것인가를 토의하던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어느 한 기관의 건물을 일떠세우자는 의견을 제기했다.그러나 군당책임일군의 의견은 달랐다.

읍지구의 중심에 있는 그 좋은 자리에 경기장을 일떠세우자고, 그래서 우리 경원사람들도 도시부럽지 않게 훌륭한 경기장에서 마음껏 체육경기를 할수 있게 하자는 책임일군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하여주었던가.

그렇게 일떠선 경기장이였다.그런 헌신적복무정신과 향토애가 낳은 창조물들이였다.산뜻하게 단장된 읍지구와 농포리의 다층아빠트들, 훌륭히 개건된 군문화회관, 군인민병원 그리고 읍유치원, 수백정보의 논에 생명수를 충분히 대줄수 있게 건설된 방대한 규모의 저수지며 경치좋은 저수지주변에 일떠선 휴양소,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도록 든든하게 쌓은 룡당제방…

우리 당의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관철하기 위해 애쓰고있는 군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산세험한 월명산의 샘물을 자연흐름식으로 끌어오기 위한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냄으로써 읍지구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주민들이 앉은 자리에서 질좋은 샘물을 마실수 있도록 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성내리에서 만났던 한 로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두해전 군에서 자연흐름식으로 월명산의 샘물을 끌어오기 위한 공사를 벌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성내리에까지 샘물이 흘러들줄은 몰랐습니다.그래서 군소재지사람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다구요.그런데 이제는 소재지와 퍼그나 떨어진 이곳에서도 수질이 좋은 샘물을 마음껏 마시게 되였습니다.수도에서 샘물이 콸콸 쏟아져나오는 날 집집마다에서는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절로 터져나왔습니다.》

나라의 한끝, 조국의 북변땅에서 울려퍼진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비록 어디서나 볼수 있는 농촌로인의 평범하고도 소박한 말이였지만 우리에게 주는 여운은 컸다.그리고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일을 첫자리에 놓고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며 아글타글 애쓰는 이곳 일군들의 진정에 가슴이 젖어들었다.…

우리의 깊어가는 생각을 깨치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귀전에 들려왔다.체육경기를 마친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나서고있었다.그들의 희열에 넘친 모습은 온 나라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으로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새겨졌다.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