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훈의 밑뿌리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 주물직장 로동계급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지난 1월초 기업소에서 진행된 협의회에 참가하고 돌아온지도 퍼그나 오랬지만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 주물직장 직장장 백호성동무는 시간의 흐름도 잊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였다.

협의회끝에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이 그에게 직장에서 새 압연설비를 하나 만들어보라고 권고하였던것이다.

아무런 경험도 없이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하는 압연설비제작은 어려운 과제였다.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결심이 백호성동무의 마음속에 굳게 자리잡았다.

그의 눈앞에 직장로동계급의 모습이 안겨왔다.

어렵고 힘든 일이 제기될 때마다 앞을 다투어 나서는 믿음이 가고 정이 드는 사람들이였다.

언제인가 용해장천정기중기의 전동기가 고장났을 때였다.예비전동기로 교체해야 하는데 때는 깊은 밤이라 전기작업반에는 한명의 로동자밖에 없었다.무거운 전동기를 해체하고 조립하는 일은 여러명의 로력이 있어야 했다.출강시간이 박두하여 정황은 급했다.이때 어떻게 알았는지 약속이나 한듯이 전기작업반원들이 현장으로 나왔다.

그들을 둘러보는 직장장의 가슴은 후더웠다.

직장에서 한대한대의 설비가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자못 컸다.그 설비들중 대다수가 전기작업반원들에 의하여 수리되였다.그들의 마음속에는 자기들의 손길이 가닿는 설비들이 몸의 한부분과 같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정과 사랑이 스민 기대, 창조와 혁신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정다운 설비들을 떠난 자기들의 생활을 순간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그들이였다.

즉시 그들은 전동기교체작업에 달라붙었다.치차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그들의 미립이튼 일솜씨에 의해 작업은 짧은 시간에 끝났다.

그때를 돌이켜보는 백호성동무에게는 불같이 살며 일하는 직장로동계급과 함께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이 차넘쳤다.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한덩어리가 되여 설비제작에 달라붙었다.

설비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해 어느 한 공장에 다녀오기를 몇번이고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을 마련하려 걸은 길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하루빨리 설비를 제작하려는 하나의 생각으로 일손을 다그치는 로동자들을 볼 때마다 직장장과 초급당일군은 가슴이 뜨거워올랐다.

늘 현장에서 살다싶이 하며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솔선 맡아안고 제때에 풀어나가는 수리작업반장이며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미는 용해작업반장과 주입작업반원들…

남달리 눈길을 끄는것은 오랜 기능공인 왕근흡동무의 모습이였다.

수십년을 직장에서 묵묵히 일해오는 기능공, 나이가 되여 년로보장을 받은 몸이지만 스스로 일터에 나와 땀을 바치는 그의 모습은 모두에게 큰 힘을 주었다.

제작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실패도 여러번 있었다.하지만 그때마다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의지는 더욱 굳세졌다.

그들은 실패의 원인을 찾고 끝내 성공의 열매를 안아왔다.

그날 백호성동무가 직장로동계급에게 한 말은 의미심장하였다.

《서로의 지혜와 열정이 합쳐져 오늘의 성과가 이룩되였습니다.》

주물직장 로동계급은 이렇게 위훈의 자욱을 새겨갔다.

위훈의 밑뿌리, 그것은 뜻과 마음이 하나가 되여 서로 돕고 위하는 집단주의정신이였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