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할 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3월중순 우리는 증산의 동음 높이 울리는 경흥은하수식료공장을 찾았다.

지배인의 방에 들어서니 그가 한창 전화를 받는중이였다.

《즉석국수작업반에서… 설비관리원동무가 도착하면 그리로 가도록 하겠소.》

수화기를 놓기 바쁘게 또 다른 전화가 걸려왔다.

연방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난 지배인은 우리에게 설비관리원이 어쩌다 자리를 뜨면 이렇게 소동이 일어난다고 말하며 그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하는것이였다.

그는 설비관리원이 지금 새로운 보이라도입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어느 한 과학연구기관에 갔는데 도착할 때가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를 생산현장으로 이끌었다.

지배인을 따라 우리가 생산현장에 들어서니 로동자들이 생산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가 한창 생산현장을 돌아보고있는데 흰 위생복을 입은 사람이 급히 다가왔다.

그가 바로 방금전 공장의 여기저기에서 찾던 설비관리원 신철혁동무였다.

공장의 크고작은 설비들을 도맡아본다는 지배인의 말을 듣고 우리가 그려보던 모습과는 달리 그는 30대의 청년이였다.

신철혁동무가 공장에 배치되여온것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몇년전이였다.하지만 그 나날에 그는 공장의 생산활성화를 위하여 참으로 많은 일을 해놓았다.

공장에 원래 있던 보이라들대신에 많은 석탄을 절약할수 있는 효률적인 보이라를 도입한데도 그의 노력이 크게 깃들어있었다.지금 보이라들이 있던 자리에는 문화후생시설들이 일떠서 종업원들에게 로동의 보람을 더해주고있다.공장의 생산에 도움이 되고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해야 하고 또 할수 있다는것이 그의 신념이였다.

정말 큰일을 해놓았다고 하는 우리에게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해 신철혁동무가 조미료공급기와 공기샤와기를 비롯한 여러 생산설비를 국산화할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내놓았을 때였다.그 기술혁신안이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안고있고 또 어렵고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이지만 당조직에서는 적극 지지해주었다.

그날 부문당일군은 신철혁동무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당에서는 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할것을 바라고있다.동무가 새롭게 도입하려는 기술혁신안들은 전력과 로력을 훨씬 절약하고 위생성과 편리성을 보장할수 있는 실리있는것이다.당조직에서 힘껏 떠밀어주겠으니 기치를 들고나가라.

그의 말은 신철혁동무에게 큰 힘을 안겨주었다.

지금 공장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전개되고있으며 누구나 새 기술을 배우려는 열풍이 몰아치고있다.그 앞장에 공장일군들이 서있다.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가는 지름길은 과학기술에 있다는 그들의 확고한 관점이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학습열, 탐구열을 지펴올린 밑불이 되였던것이다.

우리는 신철혁동무를 다시금 눈여겨보았다.

겉모습은 수수하지만 가슴속에는 과학기술로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 나라에 보탬을 줄 일념이 가득차있는 사람, 하기에 종업원들 누구나 그를 공장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고있는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이 집단에 필요하고 시대가 부르는 애국자가 아니겠는가.

송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