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힘을 굳게 믿고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완공의 날을 앞당겨간다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장에서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열어가는 돌파구

황해남도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

 

어제날의 새 기록이 오늘날에는 낡은것으로 되고있는 청천강-평남관개물길공사장의 하루하루는 어떻게 흘러가고있는가.

우리는 맡겨진 물길굴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완공하기 위해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황해남도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에서 그 대답을 찾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려단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1.4분기계획을 넘쳐 수행할 목표밑에 일제히 공사에 진입하여 드센 공격전을 벌리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암질이 무른것으로 하여 조성되군 하는 붕락위험을 극복하고 물과의 격전을 벌리면서 한m 또 한m 전진해나가던 10갱의 도탐사관리국대대 작업장에 또다시 정황이 발생하였다.갱의 어느 한 구간 천정에서 암석덩어리들이 떨어졌던것이다.이 암석덩어리들에 의해 갱을 메우다싶이 한 큰 버럭무지가 생겨났다.

돌격대원들은 억이 막히였다.갱막장에 차오르는 물을 양수기로 다 뽑을 때까지 기다릴수 없어 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한치한치 물길굴을 뚫었던 이들이였다.목표수행을 위해 분초를 다투고있는 때 굴진을 못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았다.김명식대대장과 조경철정치지도원이 질통을 지고 나섰다.구령은 없었지만 돌격대원들도 그뒤를 따라섰다.그때 려단참모장, 정치부 부부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달려왔다.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버럭이 가득 담긴 질통을 지고 사갱으로 올랐다.

과연 이들의 가슴에서 끓어번진것은 무엇이였던가.

물이 차오르면 한몸이 그대로 양수기가 되고 붕락위험이 조성되면 육탄이 되여서라도 기어이 물길굴을 뚫자.

바로 이것이였다.

결사관철은 우리의 생명!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이 신념을 안고 한몸을 내대였다.그리하여 이들은 최소한 1시간 걸려야 한다던 버럭처리를 20분만에 해제끼고 굴진을 계속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재령군, 신원군대대와 벽성군, 봉천군대대가 담당한 4갱과 6갱에서도 이런 투쟁기풍이 높이 발휘되였다.

봉천군대대 정치지도원 리철남, 신원군대대 정치지도원 최철수동무를 비롯한 지휘관들은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지니고 이전에는 하루 한차례도 하기 어려웠던 발파를 네차례 진행할 높은 목표를 세웠다.여러 착암조가 무어졌다.김봉철, 최철룡, 최춘구, 정금석동무를 비롯한 착암공들은 작렬하는 폭약이 되여서라도 암반을 까부시고 물길굴을 열어갈 각오밑에 한개 조가 두차례의 발파를 무조건 보장하기 위한 완강한 돌격전을 벌리였다.

물길굴에서의 작업은 순간순간이 치렬한 공격전의 련속이였다.

조건이 불리할수록 보폭을 더 크게 내짚으며 오직 앞으로만 전진해나가던 8갱을 담당한 배천군, 삼천군대대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앞에 난관이 막아섰다.뜻밖의 사정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되였던것이다.돌격대원들의 얼굴에 저으기 긴장한 빛이 어려있었다.

이때였다.《나를 따라 앞으로!》라고 웨치며 남먼저 함마를 들고나서는 사람들이 있었다.배천군대대 대대장 리상일, 삼천군대대 대대장 김철룡동무들이였다.그들의 뒤를 따라 돌격대원들이 떨쳐나섰다.함마를 휘두르며 암반을 꽝꽝 조겨대는 돌격대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당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관철하려는 굳은 의지가 비껴있었다.

어찌 이들뿐이랴.9-1갱을 담당한 옹진군, 연안군대대를 비롯한 모든 단위 돌격대원들은 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길 일념밑에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나갔다.

갱들에서 이렇게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도록 하는데 말없이 큰 기여를 한 려단의 운수중대 굴착기운전공들, 화물자동차운전사들의 투쟁모습은 또 얼마나 감동적인가.

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혼석, 목재를 비롯한 설비와 자재를 싣고 하루에도 십여차례 운행길을 헌신적으로 달린 화물자동차운전사들, 기대정비를 깐지게 하여 언제나 만가동을 보장한 굴착기운전공들.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전진 또 전진해나간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불굴의 정신력에 의해 려단은 높이 세운 1.4분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