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의 영예에서 기쁨을 찾으며

운전군 읍협동농장 제6작업반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가 운전군 읍협동농장을 찾았을 때 농장의 일군은 올해에 기어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해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특히 제6작업반원들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월 하순 어느날, 이른아침 포전으로 향하던 제6작업반 반장 리춘화동무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농민휴양을 갔다가 돌아온 반원들이 포전에서 일손을 놀리는 모습이 눈에 띄여서였다.

이윽고 리춘화동무에게로 다가온 작업반원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휴양기간 농업근로자들에게 돌려지는 당의 은정과 나라의 혜택이 얼마나 뜨겁고 고마운가를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였다고, 올해에도 농사를 잘 지어 다수확작업반의 영예를 빛내이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그들을 바라보는 리춘화동무의 얼굴에 감동의 빛이 어리였다.

사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작업반의 실태는 그리 시원치 못하였다.포전들의 많은 면적이 해안가에 위치한것으로 하여 농사를 짓는데 불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보다도 더 마음쓰게 되는것은 작업반원들이 주인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작업반원들은 모내기, 김매기 등 영농공정때마다 농장적인 도움을 받는것을 피할수 없는 일로 여기였다.

그때 작업반장으로 갓 임명된 리춘화동무가 농장원들에게 한 말은 길지 않았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구실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자.

작업반원들은 농사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나날을 돌이켜보며 새로운 결심을 가다듬었다.

작업반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모두가 포전에 애국의 구슬땀을 묻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

거름생산과제를 수행하고도 누구 하나 포전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고 앞선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기 위해 애썼다.한해두해 땅에 진정을 바친 보람이 있어 지력은 높아지고 알곡생산도 늘어났다.작업반은 몇해만에 다수확작업반의 영예를 지니였다.

다수확작업반, 이것은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애국의 한마음으로 뭉친 작업반원들의 성실한 땀과 열정이 안아온 열매였다.

지난해 12월 리춘화동무와 여러명의 작업반원들은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에 참가하였다.

그들이 돌아왔을 때 작업반은 명절처럼 흥성이였다.그날 회의에 참가하여 받아안은 크나큰 은정에 대하여 전하는 리춘화동무를 바라보며 농장원들은 비상한 열의로 심장을 끓이였다.

작업반원들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을 지켜섰다는 자각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갈 일념을 안고 올해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날이 감에 따라 포전마다 애써 장만한 거름들이 무드기 쌓였고 그 어떤 가물에도 끄떡없게 여러개의 우물과 물탕크도 갖추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만여리의 대장정을 이어가시며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던 나날에도 작업반원들은 원수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날과 날을 보내며 맡은 포전에 헌신의 땀을 바치였다.

지금 씨뿌리기를 진행한 작업반의 모판들에서는 파릇파릇 새싹들이 키돋움하며 자라고있다.

실한 모를 키우기 위해 정성을 다해가는 작업반원들의 마음은 황금파도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에 가있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