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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도

발파소리 드높다

제남탄광 6갱 차광수청년돌격대에서

 

여기는 제남탄광 6갱 차광수청년돌격대 굴진막장이다.

지금 여기서는 굴진을 앞세워 공업의 식량인 석탄생산을 늘일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시정연설에 제시된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탄광들에서 굴진과 박토를 앞세우지 않고서는 석탄생산을 늘일수 없습니다.》

뚜루룩, 뚜루룩…

야무진 착암기소리가 귀청을 때린다.

정머리에서 돌가루물이 줄줄이 흘러내린다.시간이 흐를수록 긴 정대가 천연암벽에 깊숙이 박힌다.

굴진공들과 함께 천공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던 교대장은 이렇게 말한다.

《련속천공, 련속발파를 들이대여 더 많은 채탄장을 마련하려는 굴진공들의 열의가 대단합니다.조금 더 전진하면 기름진 탄밭을 타고앉게 된다고 저렇게들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치고있습니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경쟁적으로 착암작업을 다그치는 굴진공들이 서로 눈인사를 보낸다.안전등의 불빛에 암벽의 여기저기에 뚫린 발파구멍들이 확연히 안겨든다.

마지막천공작업을 끝낸 탄부들이 발파준비를 다그친다.익숙된 동작으로 발파구멍에 폭약을 다져넣는다.

얼마후 대장의 담찬 구령이 울린다.

《발파!》

쿵 - 쿠쿵 -

둔중한 발파소리가 막장을 뒤흔든다.

대피소에서 발파소리에 귀를 기울이던 대장이 천연암반이 괜찮게 떨어진것 같다고 하며 흡족해한다.

《두번째 발파시간도 또 20분이나 앞당겼습니다.기름진 탄밭을 가까이하였다고 생각하니 막 성수가 납니다.》

굴진공들이 대장의 이야기에 화답하며 엄지손가락들을 펴보인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대동력기지의 벅찬 숨결을 지켜가는 지하전초병의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그렇다.굴진막장이 세차게 끓어번지는 속에 마련될 새 탄밭에서 석탄이 쏟아져나오고 대동력기지들의 우렁찬 동음으로 이어질것이니 련속천공, 련속발파의 장쾌한 메아리가 발전기의 거센 숨결처럼 들려온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