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후전선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자립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자

지하막장에 새겨가는 청춘의 자욱

송남청년탄광에 달려나간 청년전위결사대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경제강국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선에 용약 달려나가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합니다.》

송남청년탄광의 복구굴진막장에서는 지금 청춘들의 진격의 발걸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석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수백명의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은 많은 탄밭을 마련하여 탄광의 석탄생산을 비약적으로 장성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청춘의 슬기와 용맹으로


지난해 11월말 첫 입갱을 앞둔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이 돌격명령을 기다리고있었다.

앞으로 복구해야 할 구간은 수천m, 오랜 기간 침수된 막장의 곳곳에서는 이따금 버럭이 뚝뚝 떨어지며 붕락위험을 예고하고있었다.여기에 공기가 희박하여 숨쉬기도 어려웠다.대부분 막장작업에 경험이 없는 결사대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예상보다 더 어려운 난관이였다.

그 시각 대장 김청송동무가 대오앞에 나섰다.

《동무들, 조건은 어렵습니다.허나 우리가 당의 뜻을 받들고 스스로 이곳으로 달려온 청년전위결사대원임을 명심합시다.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복구굴진을 다그쳐 끝내여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낍시다.》

모두가 힘차게 화답해나섰다.

《천길막장에서 위훈을 떨치자.》, 《석탄증산의 돌파구를 우리가 열자.》

결코 고동구호의 합창이 아니였다.이것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청년맹장들의 심장의 웨침이였다.결사대원들은 일제히 막장으로 진입했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리였다.

버럭을 처리하고 동발을 세우며 한치한치…

기세좋게 전진하던 황해북도소대원들의 앞길을 키를 넘는 버럭돌이 막아섰을 때였다.발파로 까버리면 좋으련만 오랜 기간 침수되였던 막장은 웬만한 진동에도 붕락될수 있었다.

소대원들은 주저없이 함마와 정대를 틀어잡았다.힘차게 메질을 들이댔다.야무진 쇠소리, 돌까는 소리가 몰방으로 터지고 정대끝에서 불꽃이 튕겼다.온몸에 구슬땀이 줄줄 흘러내렸으나 누구도 물러서려고 하지 않았다.한덩이 또 한덩이…

결사대원들의 기상앞에 커다란 바위도 부서져나갔다.

허나 난관은 계속되였다.만가동하던 뽐프가 뜻밖에 멎어서 막장에 점점 물이 차올랐던것이다.

허리를 치는 차디찬 물속에서 사실 맨몸을 가누기도 어려웠다.

진격속도를 늦추어야 하는가.아니다.조국이 우리를 지켜본다.련속공격 앞으로!

평안남도소대와 함경북도소대를 비롯한 온 결사대가 떨쳐나섰다.

울퉁불퉁한 바닥을 톺고 물을 헤치며 운반로선까지 버럭을 날랐다.물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곳에서는 회수동발로 떼를 뭇고 그우에 버럭을 실어 운반했다.

결사관철의 정신앞에 불가능이란 없었다.이런 헌신적인 투쟁속에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은 석달동안에만도 수백m의 구간을 복구하고 마련한 채탄장에서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석탄을 캐내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청춘의 돌격로는 오직 직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고 전체 결사대원들이 더욱 맹렬한 투쟁을 벌리던 지난 어느날 내각소대원들앞에는 종전의 3배가 넘는 방대한 버럭처리과제가 나섰다.

소대인원은 다른 단위의 절반,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탄차보장도 제때에 따라서지 못했다.

막장이 계속 전진하고 버럭운반거리도 점점 멀어지는 속에서 막아선 난관은 엄청났다.조건만을 따진다면 하루계획을 수행할수 없다는 결론밖에 나올수 없었다.

허나 그 시각 동요하거나 물러선 대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곳으로 달려나온 첫날부터 언제나 결사대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낀 내각소대원들, 그들의 위훈에는 허리치는 물속에서 교대작업시간을 연장해가며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던 견인불발의 투쟁자욱도, 맏누이된 심정으로 소대원들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은 최예송동무를 비롯한 녀대원들의 헌신적인 모습도 새겨져있었다.

(굴진실적의 높이는 곧 우리의 충정심의 높이이다.한몸이 부서지고 찢겨진다 해도 하루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자!)

임유성소대장과 대원들은 이런 일념을 안고 불사신마냥 떨쳐나섰다.

50㎏이 넘는 버럭마대를 지고 수십m의 구간을 내달렸다.발을 헛디뎌 쓰러지기도 했다.그러나 주저없이 일어나 또다시 앞으로 전진했다.

버럭처리속도를 당기기 위해 누구나 두몫, 세몫의 일감을 해제꼈다.

견인불발의 순간순간이 흘러 하루낮, 하루밤, 내각소대원들은 끝내 방대한 량의 버럭을 처리하고 그날 복구굴진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이들만이 아니다.십여리 떨어진 림지에서 동발을 운반보장하여 전진속도를 높여주고있는 평양시소대의 청년들을 비롯한 전체 결사대원들이 하루실적의 높이에 자신들의 충정심을 비추어보며 날마다 위훈을 창조하고있다.

지금 청년전위결사대원들은 오직 하나 석탄증산을 위하여 지하막장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