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식물원이 전하는 숭고한 사랑의 세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식물원을 잘 꾸리는것은 조국의 번영과 인민들의 행복을 위한 사업이며 후대들에게 귀중한 재부를 마련해주는 영예로운 사업입니다.》

며칠전 우리는 화창한 4월의 봄날에 뜻깊은 창립일을 맞는 중앙식물원을 찾았다.

구내에 들어서니 넓은 도로 한가운데 조성한 꽃포전에 연분홍색, 노란색, 흰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있어 식물원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었다.

그 넓은 도로로부터 시작하여 사방으로 도로가 그물처럼 나져있었는데 그 끝은 다 수림속으로 자취를 감추어 보이지 않았다.알고보니 그 길들이 곧 식물들의 구역을 뚜렷이 그어주고있었다.

은행나무구역, 가래나무구역, 두충나무구역…

식물원의 경치에 심취된 우리에게 동행한 일군은 《사람들은 중앙식물원을 참관하면 우리 조국의 산과 들을 다 돌아본듯 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였다.우리는 그의 안내를 받으며 아름다운 식물의 세계에로 발걸음을 옮겼다.

일군은 우리에게 중앙식물원이 걸어온 60년로정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깊은 감회속에 이야기해주었다.

주체48(1959)년 4월 30일 잡초만 무성하던 이곳에 몸소 나오시여 식물원의 터전을 잡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식물원의 규모를 작게 하였다가 뜯어고치려 하지 말고 처음부터 큼직하게 현대적인 식물원으로 꾸려야 한다고, 사람들이 우리 식물원을 돌아보고나면 삼천리강산을 한번 돌아본것처럼 느끼게 해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그날로부터 무려 10여차례나 이곳에 나오시여 식물원조성방향과 방도, 그 운영방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를 가슴뜨겁게 더듬어보며 우리는 국제친선식물관으로 들어섰다.

김일성화와 김정일화를 비롯한 830여종에 3 500여그루의 선물식물들이 깊이 뿌리내리고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절세의 위인들을 칭송하고 따르는 세계인민들의 열화같은 흠모심을 새겨안았다.이어 수목구역에 들어선 우리의 눈가에 정성껏 나무를 심는 종업원들의 모습이 비껴들었다.식물원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기 위해 해마다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고 자래워 조국의 산과 들을 더 푸르고 아름답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

그 깨끗한 충정의 마음을 읽으며 우리가 걸음을 멈춘 곳은 단층으로 아담하게 일떠선 건물이였다.

《여기는 식물박물관입니다.어느해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식물원에는 식물박물관도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2층으로 우뚝 세워놓으면 나무들의 풍치가 죽는다고 하시며 규모를 좀 작게 하여 단층으로 지을데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습니다.》

일군은 이렇게 박물관에 깃든 사연을 이야기해주며 우리를 안으로 이끌었다.이곳 강사의 말에 의하면 박물관에는 야자나무, 바나나를 비롯하여 200여종에 수백그루의 열대 및 아열대식물들이 보존되여있다는것이였다.그러면서 그는 식물원에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식용식물종자들과 식용열매나무모들,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귀중한 도서들과 운수기재들, 설비들도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었다.

중앙식물원을 본보기로 하여 나라의 수림화, 원림화를 실현하고 온 나라 그 어디나 풍치 수려하고 온갖 열매 주렁지는 무릉도원으로 만드시려고 여러차례나 이곳을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자욱에 마음을 따라세우며 우리는 이곳을 나와 가래나무구역을 돌아보았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더욱 활짝 꽃피우시려 중앙식물원개건보수와 관련한 수십차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고 나라의 식물자원에 대한 연구사업과 수종이 좋은 나무를 널리 퍼치는 사업도 잘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손길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일군의 목소리는 깊은 감동에 젖어있었다.

진정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따사로이 비쳐드는 태양의 빛과 열이 없고 자래워주는 손길이 없다면 과학연구기지, 교육교양기지, 인민의 문화휴식장소로서뿐아니라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전국에 퍼치는 원종장, 수림화, 원림화의 본보기로서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고있는 중앙식물원의 오늘과 창창한 래일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중앙식물원을 돌아본 사람마다 한번 오면 또 오고싶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으니 이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마련해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꽃피워가시는 인민의 행복이고 기쁨이 아니겠는가.

진정 이 세상 산과 들의 나무들과 꽃들이 모두 뿌리를 내리고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력사, 애국의 세계를 노래하며 끝없이 설레이고있는 중앙식물원이였다.

이런 격정속에 식물원을 나서는 우리의 가슴은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고 푸른 숲이 더욱 우거질 조국의 아름다운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벅차올랐다.

글 본사기자 강효심

사진 본사기자 리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