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달라진 목표
《〈전당이 주체105(2016)년 9월초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일군들은 우리 혁명의 진군도상에서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사변적인 중대사가 결정되고있음을 느끼였다. 그때로 말하면 온 나라가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2016년에 전례없는 기적을 안아오기 위한 목표를 내세우고 200일전투를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던 시기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200일전투의 목표가 달라지게 된것이다. 다음순간 일군들은 더 놀라운 일에 접하게 되였다. 려명거리건설이 얼마나 중요한 건설인가,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으로 선포하고 그해말까지 끝내는것으로 계획한 려명거리건설이 아닌가. 일군들의 이런 심정을 헤아려보신 인민들이 큰물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았는데 그것을 방치하고 려명거리를 건설할수 없다.설사 려명거리건설을 완공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을 성과라고 할수 없다.우리가 려명거리를 일떠세우는것도 다 인민들을 위해서이다. …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인민의 자연재해를 당한 인민들을 위하여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는 인민사랑의 대격전이 개시되였다. 북부전역작전을 펼쳐주시면서 사상의 포문을 열어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도록 하여주신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은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조성된 비상사태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시키고 난국을 타개할 중대결단을 내리였다. … 온 나라가 어머니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산악같이 일떠섰다. 명령을 받은 즉시 폭풍강행군으로 복구전장을 타고앉아 단숨에의 기상으로 가장 힘겨운 대상, 제일 어려운 과제를 맡아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혁명적당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한 인민군장병들, 재난이 휩쓴 대지에 용약 달려나가 대건설속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백열전을 벌린 돌격대원들, 당의 부탁, 인민의 기대를 뼈에 새기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수십만t의 세멘트와 강재를 비롯한 건설자재들을 긴급생산보장한 로동계급, 증송의 기적소리, 배고동소리, 경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매일 방대한 물동량을 북부전역으로 직송한 수송전사들… 물심량면의 지원열풍을 일으키며 온 나라 인민들, 나어린 소년단원들까지 북부전선에로 마음달리였다. 그리하여 재난을 당하였던 북변땅의 천여리가 불과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선경을 자랑하는 천여리로 변하였다.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