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의 꿈을 안고 활짝 피여라

평천구역 미래유치원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평천구역 미래유치원을 찾았다.

동화세계를 펼친듯 한폭의 그림같이 안겨오는 유치원이 가까와올수록 우리의 가슴은 설레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린이들은 나라의 보배이며 우리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후비대입니다.》

내부에는 또 어떤 황홀한 모습들이 펼쳐져있을가 하는 호기심을 안고 우리는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동심에 맞는 갖가지 장식들과 직관물들로 벽과 천정을 꽉 채우다싶이 한 복도의 여러곳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원장 김향숙동무가 반색을 하며 다가왔다.그와 인사를 나눈 후 우리는 어린이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발모양을 그려놓은 계단들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다.

복도벽체마다에 직관적사고를 많이 하는 어린이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각종 그림들이 형상되여있는것이 이채로왔다.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애국심을 키워주는 교양마당을 지나 우리는 교통안전교양실에 들어섰다.

아담하게 꾸려진 교양실의 중심에는 미래과학자거리를 형상한 사판이 펼쳐져있었는데 여기서는 아이들에게 교통안전과 관련한 여러가지 상식을 배워준다고 하였다.

알고보니 이 모든것은 유치원에서 자체로 꾸려놓은것이였다.

미래과학자거리건설이 한창일 때 평천구역의 어느 한 유치원에서 교양원으로 있던 김향숙동무는 이곳 유치원의 원장으로 임명받게 되였다.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건설되는 뜻깊은 거리에 새로 자리잡게 될 유치원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는 마음이 무거워지는것을 어찌할수 없었다.

건설이 시작되여 석달 남짓한 사이에 유치원은 자기의 면모를 드러내게 되였고 그동안 유치원의 주인들도 하나둘 늘어났다.그 나날 그들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후방사업도 하며 유치원의 완공을 위해 힘껏 애써왔다.

정작 유치원이 일떠서고 교양원력량이 갖추어지니 더 큰 과제가 앞에 있었다.

(어떻게 하면 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일떠선 유치원을 더 잘 관리하고 우리의 어린이들을 잘 키울것인가.)

모색끝에 원장이 발기한것이 교양원들의 꿈이야기발표모임이였다.

어느 한 교양원은 제대되여 대학으로 오는 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가 복무하던 부대를 찾아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던 이야기를 하며 유치원에 꼭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는것이 자기의 꿈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으며 유치원시절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한 공연무대에 서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있는 한 교양원은 꼭 아이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드릴수 있게 잘 키워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겠다고 마음속심정을 터놓았다.꿈이야기발표모임은 교양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놓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단순한 현상유지가 아니라 모든 면에서 손색없이 꾸리기 위해 유치원의 모든 벽들에 벽지를 새로 바르고 전등갓도 더 좋은것으로 교체하였다.또한 많은 콤퓨터를 구입하고 계급교양실, 교통안전교양실을 비롯하여 여러 교양실을 새로 꾸려 면모를 더욱 일신시켰다.

하여 유치원은 불과 2년만에 영예의 1월25일모범유치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그 과정에 10월8일모범교수자, 새 교수방법등록증, 실험기구 및 교편물창안증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전국적인 교수경연들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여러차례 보여주기사업도 진행하게 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원장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언제든지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실수 있게 유치원을 훌륭히 꾸리고 세상이 보란듯이 원아들을 잘 키우는것, 그 하나의 생각으로 가슴 불태우며 밤낮이 따로 없이 일하던 날들이 깊은 감회를 불러일으켰던것이다.

정말이지 여러 교양실을 돌아볼수록 학령전어린이들의 교육교양에 많은 품을 들여가는 이곳 교양원들의 남모르는 수고가 엿보였다.

깜찍한 여러가지 색갈의 놀이탁들과 의자들도 눈길을 끌었지만 자석칠판들과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은 교육교양의 현대화, 정보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이 유치원의 자랑을 그대로 말해주고있었다.

이때 어디선가 아이들의 정겨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종합놀이실에서 체육유희경기가 한창이였다.구김살없는 얼굴에 해바라기간판을 들고 응원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밝고 행복한가.

어린이들이 노래와 피아노, 바둑, 미술 등을 배우며 마음껏 재능을 꽃피우고있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였다.

당의 사랑과 국가적인 혜택속에 후대들이 무럭무럭 자라고있는 이런 현실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고마운가를, 따사로운 해님이 고운 꿈 지켜주는 이 땅에서 지금껏 받아안은 복도 크지만 앞으로 누리게 될 복이 더 많다는것을 저 철없는 아이들이 어이 알수 있으랴.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을 독차지한듯, 자기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고있는듯 여기저기 모여앉아 웃음짓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맘속으로 속삭였다.

아이들아, 앞날의 꿈을 안고 활짝 피여라.너희들의 행복넘친 모습에 우리 조국의 미래가 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