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락은 작아도 자랑이 많은 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집주변에 과일나무도 많이 심고 양어와 축산도 잘하기로 소문난 온천군 송현리 김창준동무의 가정을 찾았다.오석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자리잡은 김창준동무의 집뜨락에 들어서니 포도나무를 가꾸던 한 녀성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김창준동무의 안해인 박영심녀성이였다.

그는 자기 가정에서는 포도나무뿐만아니라 감나무, 사과나무를 비롯하여 여러 품종의 과일나무를 심어가꾸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을 이었다.

《20여년전 이 고장에 이사짐을 풀어놓고 터밭과 집주변의 빈땅에 무엇을 심을것인가 하고 생각이 많았습니다.바로 이때 남편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집주변에 과일나무를 많이 심어 마을을 경치도 좋고 살기도 좋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는데 우리도 과일나무를 심자고 하는것이였습니다.그때부터 한그루, 두그루 과일나무를 심고 가꾸기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그 나무들에서 많은 과일을 수확하고있습니다.》

세월은 흘러 오늘은 자기 집뿐만아니라 온 마을이 과일나무동네로 불리울 정도로 집집마다 과일나무들이 퍼그나 늘었다는 박영심녀성의 이야기를 기쁨속에 듣고있는데 어디선가 붕붕거리는 소리가 났다.집에서 꿀벌도 치는가고 묻는 우리의 물음에 박영심녀성은 봄철이면 산과 들에 각양각색의 꽃들이 구름같이 피여나는데 그 꽃들을 그냥 지게 하고싶지 않아 몇년전부터 꿀벌치기를 하고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이어 박영심녀성은 우리를 양어못으로 안내하였다.크지 않은 양어못들에서 미꾸라지, 붕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염치는 모습이 참으로 볼만 하였다.자연수를 리용하여 양어못을 꾸려놓은것도 자랑할만 하지만 못주변에 오이를 많이 심어 한여름의 뙤약볕을 막아줌으로써 미꾸라지들의 서식환경을 보장해준것은 얼마나 기발한 착상인가.

우리의 눈앞에 오리, 게사니들을 앞세우고 마당으로 들어서는 김창준동무의 모습이 비껴들었다.우리는 그의 뒤를 따라 집짐승우리에도 가보았다.우리마다 토끼, 돼지를 비롯한 집짐승들이 욱실거리고있었다.

이들부부의 일욕심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에게 김창준동무는 자기 집 터밭은 얼마 되지 않지만 많은 량의 과일과 고기, 물고기를 생산하고있다고, 그것으로 지난해에만도 인민군대원호와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뜨락은 작지만 당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김창준, 박영심부부의 마음은 얼마나 소중하고 열렬한것인가.

우리는 당정책을 현실로 꽃피워 나날이 흥해질 마을의 래일을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