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우리 수령님과 일요일

 

며칠전 우리 수령님의 감동깊은 일화를 담은 도서를 펼쳐든 나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도서에는 일요일에도 쉬임없이 나라의 방방곡곡을 찾고 또 찾으신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의 나날들이 눈물겹게 서술되여있었다.

주체62(1973)년 6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에 길험한 신계군을 다녀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시려고 렬차에서 점심식사를 드시고 그날 오후 곡산군을 찾으시였다.

저녁늦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동무들과 여기에 와보기를 참 잘했다고, 오늘 여기 와서 자그마한 한개 도의 땅을 새로 얻은것과 같다고 말씀하실 때 일군들은 누구라없이 격정의 눈물을 흘렸다.

어디 그뿐인가.

주체46(1957)년의 어느 일요일에는 함흥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반토굴집에서 살던 사람들이 새 살림집으로 이사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점심식사도 잊으신채 한 어로공의 집을 찾으시였다.

어느해 일요일에는 남포혁명학원의 나어린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시느라 점심시간도 미루시였고 여러 단위의 생산정상화를 위해 밤늦도록 정력에 넘쳐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였다.

언젠가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오늘은 일요일인데 오전만이라도 좀 쉬시고 오후에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을 다정히 바라보시며 여느때는 일이 바빠 현지에 자주 나가지 못해도 일요일에 가까운 곳에라도 나가 현실도 료해하고 인민들도 만나보고싶다고, 나에게 이이상 더 만족한 일요일은 없다고, 이게 나의 휴식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렇다.

력서에는 일요일이 있어도 우리 수령님께는 휴식일이 없었다.오로지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에는 진정 일요일이 없었다.

본사기자 방경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