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새 이름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웅장화려한 려명거리를 걷고있다.

만리대공을 향하여 기운차게 솟구쳐오른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아담하고 산뜻한 다층살림집들이 키돋움하는 아름다운 거리, 낮에 봐도, 밤에 봐도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는 말그대로 만복의 별천지이다.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천지개벽된 행복의 새 거리, 지금도 귀기울이면 12시간만에 한층씩 올리는 건설기적을 창조하면서 70층초고층살림집골조공사를 74일만에 완공한 일당백병사들의 힘찬 구령소리, 호각소리, 삽질소리가 교향악의 장중한 선률마냥 메아리쳐오는듯싶다.

온 세상을 놀래운 려명신화가 창조된 려명거리야말로 력사의 돌풍을 과감히 쳐갈기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긍지높은 《승리거리》라는 생각,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와 같은 사회주의만복의 보금자리들이 날에날마다 태여나는 흥하는 세월속에 우리 산다는 행복감에 마음이 후더워지는데 문득 우리의 눈앞에 책가방을 달랑거리며 마주오는 어린애들의 귀여운 모습이 안겨왔다.

그 어린 마음들에도 《소나무》책가방, 민들레학습장과 같은 우리의것이 소중히 깃들어있다고 생각하니 범상하게 여겨지던 그 모든것이 더더욱 가슴뜨겁게 안겨와 아이들의 사랑스런 모습에서 쉬이 눈길을 뗄수 없다.

돌이켜볼수록 그 의미가 깊어지는 새 이름들은 우리의 생활에 속속들이 슴배여있다.

누구나 기쁨속에 즐겨찾는 《매봉산》신발과 《철쭉》양말, 《금산포》젓갈제품, 《대성산》체육기자재…

우리의 풍요한 래일을 흐뭇하게 그려보게 하는 《평옥9》호, 《애국풀》, 《단백초》, 《금야흑송》이며 《이채어경》과 더불어 온 나라 가정들에 사회주의바다향기를 안겨주는 기쁨 안고 만선의 배고동소리 장쾌하게 울려가는 《단풍》호, 《황금해》호…

남의 덕에 늘어나는 새 이름들이라면 이렇듯 가슴 뻐근하게 안겨오지 않을것이다.비록 소박할지언정 자기의 손으로 행복의 씨앗을 뿌리고 땀흘려 가꾼 자력갱생의 열매들이기에 그 어떤 번쩍거리는 남의것에 비할바없이 소중하고 애착이 가는것이다.

마식령속도와 만리마속도,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 백두산영웅청년정신, 강원도정신과 더불어 날로 세차게 불어치는 자력갱생의 열풍속에 오늘 우리 생활의 세부마다에는 불러만 봐도 가슴설레이는 우리의것, 우리 식이 얼마나 많이도 태여났던가.

수도의 거리들과 동해의 항구도시를 누벼가는 우리 식의 무궤도전차들이며 만사람의 호평을 받는 우리의 경공업제품들, 세계적인 높이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식의 극장과 병원들, 우리 식의 해상철길다리, 우리 식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어디 가나 《우리의것》, 《우리 식》이라는 부름을 붙여가며 이야기하는 기쁨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흘러넘치고 그것이 마치 행복의 대명사마냥 정답게 불리워지는 우리의 생활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릉라인민유원지, 마식령스키장, 류경김치공장, 룡악산비누공장, 류경안과종합병원,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비롯하여 날마다 해마다 늘어나는 뜻깊은 명칭들을 모두 꼽아보자고 해도 모름지기 하루해가 모자랄것이다.

한적하던 쑥섬에 일어난 천도개벽의 불바람속에 눈부시게 솟아오른 과학기술전당을 21세기 전민학습의 대전당, 최신과학기술보급의 거점으로 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그물망처럼 뻗어간 과학기술보급실들, 그와 더불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열풍이 몰아치고 새라새로운 이름들이 생활의 모든 공간과 세부들에 꽉 차고넘칠것이니 우리 어찌 위대한 이 시대를 노래하지 않을수 있으랴.

늘어나는 새 이름들과 더불어 더욱 아름다와지는 조국강산, 여기서 우리 산다는 격정과 행복감에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번영의 상징탑과도 같은 려명거리의 70층살림집에서 우리는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다시금 벅차게 안아본다.

본사기자 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