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기르기를 장려하여

함주군 추상리를 찾아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촌지역을 비롯하여 토끼를 기를수 있는 모든 곳에서 토끼기르기를 군중적운동으로 벌려 더 많은 고기를 생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함주군 읍에서 10여리 떨어진 곳에 토끼를 잘 기르기로 소문난 추상리가 자리잡고있었다.

풍요한 가을을 마중가는 농장벌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우리가 마을에 이르렀을 때는 한낮이였다.

벌판에서 우리와 만난 농장일군은 10여년전 7월 추상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토끼기르기를 잘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치시였다고 가슴뜨겁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이시려고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농장에서는 토끼기르기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고있었다.

우리가 선참으로 찾은 제3작업반 토끼사도 그러했다.

주인들의 알뜰한 솜씨가 느껴지는 토끼사는 무척 아담하고 산듯하였다.

깨끗하게 회칠을 한 토끼우리들에서 하나같이 튼튼한 수십마리의 종자토끼들이 한창 풀을 먹고있었다.

작업반 토끼사양공인 조경희동무는 토끼기르기에서는 장마철사양관리가 특별히 중요한데 정상적으로 토끼우리소독과 배설물처리를 잘해주어 항상 깨끗한 환경을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비에 젖지 않은 말린풀을 먹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수의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정성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토끼를 많이 길러 그 덕을 볼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알고보니 그는 농장적으로 토끼를 잘 기르기로 소문난 사양공이였다.

제2작업반 토끼사에서 우리를 맞아준 토끼사양공 전금희동무는 자기의 토끼기르기경험도 들려주며 토끼는 풀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기를수 있고 번식률이 높기때문에 토끼만 잘 길러도 농장원들이 정상적으로 고기를 먹을수 있다고 신이 나서 이야기하였다.

그는 우리에게 토끼고기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특별히 높으며 소화흡수가 잘되므로 어린이들과 늙은이들에게 아주 좋다는데 대해서까지 상세히 이야기해주었다.

토끼기르기열풍속에 이곳 사람들모두가 토끼박사가 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는 마을에서 토끼를 잘 기르는 집들에도 들려보았다.

농장마을에는 토끼를 기르지 않는 집이 없었는데 농장일군들부터가 앞장에서 많은 토끼를 기르고있었다.

토끼를 많이 기르니 살림이 윤택해져서 좋고 거름을 내여 부침땅의 지력도 높일수 있으니 좋다고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어느 집에 가보아도 토끼를 길러 덕을 본다는 이야기였다.

이뿐이 아니였다.

농장에서는 축산작업반에 겨울철난방조건까지 갖춘 토끼사를 꾸리고있었으며 농장세대들에 우량품종의 종자토끼도 나누어주고있었다.

오늘 함주군 추상리는 토끼기르기에서 군적으로 손꼽히는 농장마을로 되고있다.

우리는 당의 뜻대로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길러 나날이 흥할 추상리의 래일을 그려보며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