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의 명화에 깃든 이야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배출된 수많은 영웅들은 우리 인민의 자랑이며 우리 혁명의 귀중한 밑천입니다.》

얼마전 만수대창작사의 혁명사적관을 찾았던 우리는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앞에서 오래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의 고지를 지켜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영웅전사들,

그림에는 적들과의 판가리결사전에서 마지막탄알마저 떨어지자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최후돌격전으로 나아가는 8명의 인민군전사들의 불사조와 같은 모습이 담겨져있었다.

손에 반땅크수류탄을 틀어쥐고 원쑤들을 무섭게 노려보는 분대장, 보병총의 총창을 뽑아쥐며 적들을 맞받아 힘있게 나아가는 대원, 비록 두눈을 부상당하여 앞을 보지 못하지만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될 정신으로 충만된 대원이며 포연탄우에 그슬리고 터지고 찢긴 주인공들의 얼굴마다에 비껴있는 원쑤격멸의 의지…

인민군용사들의 모습에는 우리 인민에게 노예의 운명을 강요하려는 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심과 놈들에게 무자비한 죽음을 주고 조국의 촌토를 끝까지 사수하려는 철석같은 신념이 그대로 어려있다.

검붉은 포연이 짙은 고지우에 휘날리는 공화국기와 죽음을 각오하고 우뚝 일어선 인민군전사들을 두드러지게 강조한 화면구도, 가렬한 전투정황과 인민군전사들의 심장속에 끓어번지는 뜨거운 조국애를 반영한 강렬한 색채…

조선화의 우수한 화법을 살려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발휘된 인민군용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보여주는 이 작품이 어떻게 되여 명작으로 빛나게 되였는가.

못 잊을 추억이 파도쳐왔다.

언제인가 만수대창작사사업을 지도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가렬처절하였던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을 되새겨보시는듯 그림을 오래도록 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은 교양적의의가 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이의 음성은 나직하게 울리였으나 일군들에게 준 충격은 참으로 컸다.

전화의 나날 포항의 용사들뿐아니라 얼마나 많은 인민군전사들이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켜 싸웠던가.

지난날 길가의 막돌처럼 딩굴던 자기들을 따뜻한 사랑의 품에 안아주고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공화국을 위하여 한목숨 바치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여기였기에 그들은 웃으며 죽음을 맞받아나갔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수십년세월이 흘렀지만 어찌 인민군용사들이 흘린 피와 영웅적위훈,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잊을수 있겠는가.

갈마드는 회억을 누르지 못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마 새 세대들은 조국해방전쟁시기 포항의 용사들의 위훈을 잘 모를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미술작품들을 각급 학교들과 대학강당같은데도 많이 걸어놓고 학생들을 교양하도록 하여야 하겠다.학생들이 미술작품들을 늘 보면서 영웅적투쟁모습들을 눈에 익혀두면 앞으로 유사시에 전세대 사람들의 투쟁을 본따서 용감하게 잘 싸울것이다.…

고난의 행군의 시련을 이겨내고있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에게 있어서 사상정신적량식이 그 무엇보다도 귀중하였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한편의 작품이 담고있는 커다란 교양적가치를 꿰뚫어보신것이였다.

한폭의 그림에 비껴있는 영웅적투쟁의 력사가 단지 먼 과거로만 될수 없다고 보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빛나는 예지에 의하여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은 또 한편의 걸작, 명화로 태여났으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은 명화를 통하여 귀중한 삶의 진리를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

세월은 멀리 흐르고 강산은 변하였지만 불사신의 기상으로 침략자들을 무찌르고 승리를 안아온 인민군용사들의 전설적인 위훈담은 절대로 잊혀질수도 지워질수도 없으며 강성하는 조국과 더불어 우리 인민을 새로운 위훈과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본사기자 채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