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포전도로보수도 깐지게

온천군 송현협동농장에서

 

얼마전이였다.작업반들을 돌아보며 가을걷이준비상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던 온천군 송현협동농장 일군들의 마음은 흐뭇했다.

뜨락또르와 탈곡기의 수리정비, 강냉이창자보수, 달구지를 비롯한 중소농기구수리와 확보사업 등 모든것이 비교적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었던것이다.

놓친 문제는 더 없겠는가.다시금 하나하나 따져보며 제4작업반 포전도로에 들어서던 그들은 문득 약속이나 한듯이 발걸음을 멈추었다.최근 며칠째 내린 큰비에 포전도로의 여러 구간이 피해를 받은것이였다.

뜨락또르들이 이런 도로로 강냉이이삭을 싣고 달리면 적지 않은 지장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쳤다.더우기 운반도중에 련결차가 들추면서 이삭들이 떨어진다면 그것은 곧 낟알허실로 이어질수 있었다.

서로 마주보는 그들의 눈빛에는 예견성있게 이 사업을 조직하지 못한 자책감이 어려있었다.

《가을걷이준비에서 포전도로보수와 정리사업을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시급히 대책을 세웁시다.》

그날 저녁 농장초급일군협의회가 열리였다.모든 의견들을 종합한 농장의 일군들은 포전도로보수를 가을걷이준비의 중요항목으로 내세웠다.모두가 지지하였다.

다음날부터 도로보수를 와닥닥 끝내기 위한 작업이 농장적으로 벌어졌다.

돌을 깔아야 할데는 돌을 깔면서 도로의 평탄성을 보장하자니 품이 여간만 많이 들지 않았다.하지만 모두가 포전도로를 잘 보수하여야 가을걷이의 시기성을 보장하는것은 물론 낟알허실도 없앨수 있다고 하면서 기세를 올리였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짧은 기간에 제4작업반의 포전도로를 비롯한 농장의 전반적인 도로들을 보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