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세대들에서의 축산경험

밤에 주는 먹이는 토끼에게 보약과 같다

은률군 산동리 김종학가정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끼는 빨리 크고 번식이 빠르며 기르기 쉽습니다.》

토끼에게는 밤먹이가 보약과 같다.이것은 은률군 산동리 30인민반에서 살고있는 김종학로인이 하는 말이다.

밤을 좋아하고 밤먹이를 즐겨먹는 토끼의 생물학적특성에 맞게 그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것은 토끼기르기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김종학로인의 가정에서는 해마다 700여마리의 새끼토끼를 생산하여 기르기도 하고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한다.

토끼의 생물학적특성에 맞게 사양관리를 중시하고 거기에 힘을 넣는다는것은 사실상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욕심 하나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기때문이다.토끼를 많이 기를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겠다는 립장이 강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 일이였다.

이 가정의 토끼기르기에서 김종학로인의 역할이 크다.

그의 말에 의하면 토끼는 낮보다 어두운 밤을 좋아한다.토끼는 하루 총먹이량의 절반이상을 밤에 먹는다고 한다.때문에 그는 낮먹이는 물론 저녁, 밤먹이를 배불리 먹는것을 보지 않고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 토끼들을 자주 살피군 하였다.

토끼가 잘 먹는다고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는것이다.혹 병에 걸려 죽는 경우가 있었다.그때마다 그는 만사를 제쳐놓고 그 원인을 밝혀내고 처방을 내리였다.

실례로 소화불량증을 놓고보자.

토끼는 위가 매우 약한 짐승이다.때문에 그는 먹이조절을 잘해주고 새끼때에는 될수록 만문한 풀을 주었다.이른봄철에는 쇠뜨기를 먹여 설사증에 잘 걸리지 않게 했다.여름철에는 한삼덩굴이라는 풀을 먹여 토끼배앓이를 막았다.

그는 장마철에 절대로 비물에 젖은 풀을 토끼에게 주지 않았다.그날 뜯은 풀은 말리워서 다음날에 먹이군 하였다.이렇게 하면 장마가 져도 얼마든지 토끼를 기를수 있다.

이 가정에서는 이렇게 많은 토끼를 길러 가정생활을 윤택하게 꾸려나가고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전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