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사적물앞에서

 
 

우리는 조선혁명박물관에 소중히 전시되여있는 하나의 뜻깊은 사적물앞에 서있다.

피어린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홍기하전투에서 세우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전투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여 표창으로 수여하신 권총,

보면 볼수록 잊지 못할 불멸의 화폭이 삼삼히 어려온다.

우리 어찌 홍기하전투에서 있었던 위험한 순간을 잊을수 있으랴.

전투과정에 매복권안에서 벗어난 한무리의 원쑤들이 사령부가 자리잡은 릉선으로 기여들던 위기일발의 순간 김정숙동지께서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적들을 다른 방향으로 끌고가시여 명중탄을 안기시였다.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사령부의 안전을 결사적으로 지켜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얼마나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기시였는가는 그이의 배낭우에 얹힌 양재기에 난 두발의 총탄자리가 다 말해준다.

하지만 자신이 겪으신 위험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녕하시다는 그 하나의 생각으로 기쁨의 미소를 지으신 김정숙동지,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잊지 못할 그날 김정숙동지께서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대원들에게 하신 말씀이 들리여오는듯싶다.

《안심들 하세요.사령관동지께서는 무사하십니다.》

오늘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혁명생애가 무엇으로 하여 그리도 빛나는가를 새겨주는 한자루의 권총,

뜻깊은 사적물앞에서 누구나 우리들이 지녀야 할 제일가는 혁명정신이 무엇인가를 가슴깊이 절감한다.그리고 혁명의 한길에서 언제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니고 살며 투쟁해나갈 불타는 심장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진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