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있는 산불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

최근 몇달사이에만도 로씨야, 미국, 볼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프랑스, 에스빠냐 등 세계 각지에서 산불로 많은 면적의 산림이 황페화되였다.

볼리비아의 동부지역에서는 지난 8월에 일어난 산불로 240만ha의 산림과 방목지가 황페화되고 4 000만그루의 나무와 1 000여마리의 짐승이 불에 타죽었다.이 나라의 환경전문가들은 지난 5월부터 8월사이에 일어난 산불로 아메리카표범, 아메리카사자, 도마뱀, 오소리 등 200만마리이상의 동물이 죽었다고 밝혔다.

더우기 나무잎이 많이 떨어지고 잎이 마르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들어서면서 그 피해규모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지난 9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리버싸이드군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여 490ac(에이커)의 산림이 불타버렸다.

꼴롬비아의 깔리에서는 지난 9월 10일 큰 산불이 일어나 도시의 주요한 산 하나가 파괴되였다.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가지이다.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고온과 가물현상이 지속되는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것들도 있지만 부침땅을 개간하는 과정에 부주의로 산불로 번져지는것도 있다.

지난 9월에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로 그러하다.

이 나라의 쑤마뜨라섬과 깔리만딴섬에서는 해마다 이 시기에 숲을 태워 토지를 개간하는 과정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군 한다.올해에는 례년보다 비가 적게 내려 공기가 건조한것으로 하여 큰 피해를 입었으며 그것은 주변나라들에까지 확대되였다.

세찬 산불로 인한 유독성연기가 인도네시아는 물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로 퍼져 심각한 대기오염을 초래하였다.인도네시아의 깔리만딴섬에서는 대기오염때문에 약 1 300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으며 2 000여명이 호흡곤난으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산불에 의한 짙은 연무로 수도 꾸알라 룸뿌르에 있는 근 300개의 학교를 포함하여 약 2 500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다.

싱가포르정부는 대기오염도가 인체에 해로운 수준에 이른것을 고려하여 주민들이 외부활동을 삼가할것을 권고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발생한 산불은 그 건수에 있어서나 면적에 있어서나 지난 시기를 훨씬 릉가하고있다.

브라질에서는 1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에 등록된 산불건수가 약 7만 1 500건에 달하였다.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2배 많은것이라고 한다.

에스빠냐에서도 올해에 들어와 지난 8월 11일까지 산불발생건수가 8 300여건에 달하여 약 5만 7 700ha의 산림이 황페화되였다.이것 역시 지난해의 산불피해면적보다 3배이상 많다.

전문가들은 파괴적인 산불과 기후변화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하면서 지구온난화속도를 늦추지 않으면 보다 더 많은 재해가 발생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본사기자

 

 

-미국에서-

 

 

-꼴롬비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