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정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생활을 락천적으로 다정다감하게 하자면 명절이나 쉬는 날, 퇴근후의 생활을 다양하고 명랑하게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생의 활력을 더해주고 열정을 북돋아주는 다양한 문화정서생활로 즐거운 우리의 일요일,

이날이 오면 사람들은 다채로운 정서생활을 하면서 로동의 피로를 풀며 휴식의 하루를 보낸다.

얼마전 일요일 우리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로 훌륭하게 일떠선 중앙동물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있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글에 담고싶어 이곳을 찾았다.

희열과 랑만에 휩싸여 본관으로 들어서는 사람들의 기쁨에 넘친 모습은 우리의 발걸음을 절로 빨라지게 했다.

사람들의 물결을 따라 먼저 들린 곳은 아름다운 수중세계를 방불케 하는 수족관이였다.

희한한 물고기들을 보며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고 호기심이 많은 자식들에게 물고기들의 이름과 생태학적특성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려주는 부모들도 있었다.

한편 물개재주장에서는 물개와 물범들이 갖가지 재주를 펼치며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있었다.

수족관마당에 나오니 관람차와 꽃마차를 타고 동물사들을 돌아보는 즐거움도 이를데 없다며 친절하게 안내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손자, 손녀의 손목을 잡고 꽃마차에 오르는 로인들, 관람차에 올라 너무 좋아 어쩔줄 몰라하는 어린이들, 그런가하면 꽃마차와 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처녀들도 보이였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에 끌려 우리도 꽃마차에 몸을 실었다.

꽃마차를 타고가며 보는 동물원의 풍경은 또 얼마나 좋은가.

갈기를 드리우고 스적스적 거니는 여러 종류의 말들과 한가로이 못가를 유유히 헤염쳐다니는 고니들, 어서 오라 손님들을 부르는듯 긴 코를 흔들어대는 코끼리들…

어디선가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박수소리에 끌려 우리가 내린 곳은 여러 동물이 재주를 부리는 동물재주장이였다.

여러 동물이 한데 어울려 부리는 재주는 참으로 볼만 하였다.동물재주는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했다.

다양한 동물재주가 신비스러워보이는지 한번 더 보자고 부모에게 조르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역시 중앙동물원이야말로 일요일의 정서를 한껏 더해주는 즐거운 문화휴식터인 동시에 사람들에게 자연에 대한 깊은 리해와 풍부한 지식을 주는 훌륭한 배움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와 만난 한 일군은 오늘 이렇게 중앙동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나니 한주일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지고 사업의욕이 왕성해진다고 하면서 락관주의정신은 허공에서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속에서 꽃펴나게 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다시금 새겨안게 되였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랑만을 활짝 꽃피우고 래일에 대한 희망도 가슴가득 안겨주는 일요일의 정서는 정말 좋다.

어찌 이곳뿐이랴.

곳곳마다에 일떠선 극장, 영화관들에서도 인민의 기쁨 끝없이 넘쳐날 우리의 일요일,

그 풍만한 정서와 더불어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젊음에 넘쳐 약동할것인가.

본사기자 김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