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장의 위훈을 전하는 아름다운 화폭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속보들을 보고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를 돌아보는 우리의 눈가에 많은 사람들이 속보판앞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이 안겨왔다.

자기 직장을 소개한 속보앞에서 기뻐하는 로동자들이 있는가 하면 안해들과 자식들이 자기들의 남편들과 부모, 형제들의 이름을 찾으며 기쁨의 웃음을 짓는 모습도 보였다.

그들과 함께 속보를 바라보는 우리에게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했다.

《이 속보들만 봐도 우리 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투쟁과 생활에 대해 잘 알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곳만이 아니라 련합기업소구내의 그 어디에 가나 이런 속보들이 있다고, 기업소로동자들속에서 창조되는 새라새로운 위훈의 소식들이 그 속보에 반영된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참다운 생활은 새롭고 진보적이며 아름다운것을 창조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속에 있다.》

련합기업소의 드넓은 구내는 마치 속보거리라고 할만큼 전투적기백이 넘치는 속보들로 꽉 차있었다.

《만리마시대의 주인공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가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총돌격전, 총결사전 앞으로》, 《대건설전구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 등의 제목밑에 씌여진 속보들은 순천로동계급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었다.

속보의 글줄들은 비록 짧았지만 중요전구들에 더 많은 세멘트를 보내줄 일념 안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투쟁과 생활을 가슴뜨겁게 엿보게 하는 글발들이였다.

하지만 짧은 속보의 글줄만으로야 어찌 소박하고 성실하면서도 위훈으로 자랑높은 순천로동계급의 투쟁과 생활에 대하여 다 전할수 있으랴.

속보의 주인공들을 찾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빨라졌다.

우리가 제일먼저 들어선 곳은 세멘트생산의 심장부를 지켜선 소성직장이였다.

우리는 여기서 속보에 소개되였던 직장의 혁신자들을 만날수 있었다.

수리1작업반 반장 한영철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속보판앞을 지날 때면 저도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져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다지군 합니다.》

쉴참이면 속보판앞에 다가가 자기 이름을 바라보군 한다는 수리1작업반의 강영호동무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랑만에 넘치는것인가.

이들뿐이 아니였다.

직장에서 순직한 부모의 뒤를 이어 소성로운전공이 되였다는 한 처녀며 남편의 몫까지 합쳐 10여년세월 일터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한 녀성로동자도 있었다.

소성로의 동음은 이렇듯 아름답고 성실한 인간들에 의해 지켜지는것이였다.

이어 우리의 발걸음은 생산의 마지막공정을 지켜선 세멘트직장으로 향했다.

눈앞에는 속보들에서 익혀온 직장혁신자들의 모습이 보이는듯싶었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들은 직장의 일군은 혁신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깊이 들려주었다.

그속에는 미처 속보에 소개되지 못한 혁신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남모르게 큰일을 하고도 자기보다 동지들을 먼저 내세우는 사람들,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맡은 초소를 성실히 지켜가는 사람들이 직장에는 참으로 많았다.

그들속에는 나이가 적지 않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와 같이 일터에서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 리형복동무도 있었다.

한생을 세멘트증산을 위한 길에 바쳐온 그는 김정일훈장수훈자이며 오늘도 일터를 성실히 지켜가고있었다.

부부혁신자로 자랑높은 김경일, 윤명순동무들이며 아버지와 딸이 한초소를 굳건히 지켜선 장현철, 장일향동무들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것인가.

어찌 이들뿐이랴.

그 어느 직장에 가보아도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기 위해 애쓰는 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의를 느낄수 있었다.

속보들과 더불어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지난해에 진행된 제16차 전국근로자들의 노래경연 로동자부류에 참가한 련합기업소의 로동자들이 독창과 4중창종목에서 단연 1등을 했다는 소식과 기업소의 태권도선수단 선수들이 국제경기와 국내경기들에서 우승한 소식이 속보에 실렸을 때에도 이곳 로동계급을 크게 고무하였다고 한다.

누구나 세멘트증산을 위해 바쁘게 살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드바쁜 사람들이 바로 직관원들이라는 이야기도 우리는 들을수 있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속보들에서 우리는 당정책관철로 높뛰는 로동계급의 심장의 숨결을 느낄수 있었고 열정과 랑만으로 충만된 이들의 벅찬 생활을 안아볼수 있었다.

그 속보들이 우리에게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심장으로 받들어 하루하루를 값높이 빛내여가는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로동계급의 투쟁과 위훈을 전하는 아름다운 화폭처럼 안겨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