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등록장에 비낀 모습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단조직장에서

 

얼마전 우리는 당이 제시한 세멘트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찾았다.

그들속에는 세멘트생산을 함께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깨끗한 량심과 열정을 바쳐가고있는 단조직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단조직장을 찾은 우리에게 직장장 김강렵동무는 한권의 부피두터운 책을 내놓았다.

그것은 직장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이였다.

우리는 그 영예등록장에서 단조직장 로동계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되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영예등록장을 한장한장 펼쳐가던 우리는 하나의 자료에서 시선을 멈추었다.

거기에는 그 어떤 수리도 막힘없이 해내며 단조품생산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수리작업반 수리공 현찬섭동무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었다.

그의 한생은 련합기업소에서 흘러갔다.

사실 순천은 그의 고향이 아니였다.

군사복무시절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순천석회석광산개발에 참가하였던 그는 광산이 건설되자 그곳에 제대배낭을 풀어놓게 되였다.

그후 단조직장에서 일하게 된 그는 수십년간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였다.

그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기대에 세멘트증산으로 보답할 열망이 끓어번지고있었던것이다.

영예등록장에 세번이나 오른 소재작업반 플라즈마절단공 위남수동무도 직장적으로 소문난 기능공이라고 한다.

깊은 밤에도 긴급과제가 제기되면 솔선 일감을 맡아나서는 그는 남들이 선뜻 하기 저어하는 플라즈마절단공일을 근 20년간 성실히 해오고있다.

그는 고마운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안고 성실히 일하여 몇해전에는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도 지니였다.

영예등록장에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단야작업반 반장 김정호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적혀있었다.

지난 5월 어느날 깊은 밤, 직장앞에는 소성로대보수에 쓸 자재를 긴급히 가공할데 대한 과업이 나섰다.

그날 퇴근길에 올랐던 김정호동무와 작업반원들은 한달음에 현장으로 되돌아왔다.

과제는 아름찼다.

하지만 과제를 짧은 시간에 끝내지 못한다면 다음날 소성로보수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김정호동무는 작업반원들의 앞장에서 한밤을 지새며 과제를 제때에 수행하여 다음날 소성로보수를 보장하고 또다시 맡은 일에 헌신하였다.

영예등록장에 기록된 이런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았다.

깊은 감동을 안고 영예등록장을 덮는 우리의 머리속에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로 3년전 충정의 200일전투에서 전례없는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일군들이 받아안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의 한구절이 되새겨졌다.

축하문에는 단조직장에서 63t프레스를 자체의 힘으로 원상복구하여 매일 전투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전과를 이룩하였으며 단조직장을 본보기로 하여 맹렬히 진행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기업소안에 만리마속도창조열풍이 세차게 일게 하였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런 남다른 긍지를 안고있는 단조직장 로동계급이기에 새로운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헌신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었던것이다.

영예등록장에서 우리는 세멘트생산을 위해 자기를 깡그리 바쳐가는데서 참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아름다운 인간들의 모습을 보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