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인민이 지켜본다, 석탄전선이여 난관을 박차고 앞으로!

왜 운반로선을 다시 정하였는가

문천탄광에서

 

지출의 효과성, 이것은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관심사이다.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운반로선을 새롭게 정하여 석탄 t당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출수 있는 방도를 찾은 문천탄광 일군들의 사업경험이 시사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높은 책임성을 가지고 늘 머리를 쓰며 헌신적으로 일하여야 합니다.》

탄광에서는 년초부터 높이 세운 석탄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내부예비탐구사업을 활발히 벌리였다.그 과정에 채탄, 공무부문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증산의 예비로 될수 있는 기발한 착상들이 나왔다.

그러나 운반계통의 사정은 달랐다.이 부문에서는 매달 로력과 설비, 자재를 조금씩 보충해주면 석탄운반실적을 종전보다 일정하게 높일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다.리성원지배인은 탄광의 전반적실태와 결부하여 이 문제를 다시금 분석해보았다.

전진갱과 청년갱에서 생산된 석탄은 전차와 권양장치를 10여번이나 번갈아 리용하며 왕복 수십리나 되는 저탄장으로 운반되였다.때문에 쇠바줄만 더 있으면 권양장치를 개조하여 경사면에서의 운반능력을 높일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였던것이다.하지만 로력과 설비, 자재를 더 요구하면서 증산예비를 찾는것은 현실적이지 못하였다.사색을 거듭하던 지배인은 저탄장의 위치를 산중턱으로 옮기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였다.그러면 종전보다 운반로선을 훨씬 단축할수 있었다.

물론 새로 건설하는 저탄장의 구조물공사와 산지도로개척에는 적지 않은 품이 든다.하지만 운반로선을 단축하면 설비와 로력, 자재소비가 지난 시기보다 훨씬 줄어들것은 명백하였다.이렇게 얻게 되는 절약예비는 짧은 기간에 운반로선형성에 드는 지출을 보상할수 있는것이였다.

지금 탄광에서는 새 운반로선형성을 현행생산 못지 않은 중요한 문제로 제기하고 큰 힘을 넣고있다.

여기서 일군들이 놓치지 않은것은 석탄운반에 미치는 계절적영향이다.눈비에 의해 석탄수송이 불리해질수 있는 경우를 타산하여 운반로선의 중간위치에 예비조구를 하나 더 건설하고있다.이렇게 되면 장마철과 겨울철에 수송차들이 저탄장까지 올라가지 않고 중간위치에서 석탄을 받을수 있는것이다.

운반로선이 완성되는 경우 초보적인 타산에 의하더라도 종전의 석탄운반계통에 요구되던 권양기와 전차가 각각 두대, 50여대의 탄차와 천수백m의 쇠바줄, 수천m의 레루와 100여명의 로력 등을 절약하게 된다.뿐만아니라 설비들의 가동대수가 줄어든것만큼 운반계통의 전력소비도 대폭 낮아질수 있다.

결국 석탄 t당 원단위소비기준이 훨씬 줄어드는 반면에 생산에 지장을 주던 운반문제를 보다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다.

탄광일군들이 운반로선을 다시 정하게 된 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