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정성을 지니고

 

얼마전 순천구두공장 진료소에서는 순천시안의 보건부문 일군들을 위한 보여주기사업이 진행되였다.

치료실이며 세면장, 복도의 곳곳에 게시된 위생상식직관물들 하나하나가 보건위생학적요구에 맞게 손색없이 꾸려져있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우기 보건부문의 말단치료예방단위이지만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종업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적으로 지켜가려는 이곳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이 참가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예방사업에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올해초 공장진료소 소장으로 사업하게 된 김향화동무의 발걸음은 자주 구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산중턱에서 멎군 하였다.그곳에 공장진료소가 위치하고있었다.

공장구내로 뻗은 한줄기 오솔길을 바라보는 그의 생각은 깊어졌다.

10여년간 이곳 진료소의사로 일해오면서 매일같이 오고간 길이였건만 지금은 어쩐지 낯선 아니 먼길로만 생각되였다.그 오솔길을 따라 진료소로 찾아오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그의 가슴은 저도 모르게 자책으로 갈마들었다.

(종업원들에게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이 더 잘 가닿도록 진료소를 생산현장가까이에 번듯하게 꾸리자.)

소장의 이런 결심을 공장초급당위원회에서 적극 지지해주고 떠밀어주었다.

일군들은 진료소꾸리기에 필요한 자재, 로력 등 제기되는 문제들을 앞질러가며 알아보고 우선적으로 풀어주었다.

이렇게 되여 지난 4월부터 진료소가 새로 꾸려지기 시작하였다.

소장을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자기 일터는 제손으로 꾸려야 한다고 하면서 앞채를 메고 나섰다.

치료의 여가시간이면 너도나도 꾸리기작업에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쳤다.마감건재가 부족할 때에는 소장부터 그것을 해결하느라 앞장섰고 오랜 기간 보건부문에서 일해온 김향화동무의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도 성의껏 지원의 마음을 보태주었다.

이렇게 꾸려진 진료소에서 의료일군들은 종업원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였다.그 나날 지극한 정성이 명약이 된 가지가지 이야기들이 꽃펴났다.

중병을 앓고있던 한 로동자가 이곳 의료일군들의 정성과 의술에 의해 병을 털고 다시 기대앞에 선 사실이며 뜻하지 않게 가스에 중독된 로동자를 소장이 몇밤을 새우며 마침내 소생시킨 이야기도 종업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었다.새로 꾸려진 진료소에 효능높은 고려약들이 들어있는 치료함도 갖추어놓아 찾아오는 종업원들 누구나 좋아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몇해전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공장에 배치된 종업원들은 누구나 김향화동무를 우리 소장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르고있다.

때없이 생산현장에 찾아와 의학상식도 알기 쉽게 해설해주며 건강관리에 관심을 돌리도록 각별히 왼심을 쓰는 진료소 소장, 명절은 물론 생일날도 잊지 않고 기념품을 안고 합숙을 찾아오는 김향화동무의 모습이 그들의 가슴속에 친어머니의 모습으로 깊이 새겨져있다.

하기에 이곳 공장을 찾으면 일군들도 종업원들도 누구나 우리 진료소, 우리 의사선생님들을 널리 소개해달라고, 공장의 혁신적성과속에는 그들의 정성이 크게 깃들어있다고 말하고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김향화동무를 비롯한 이곳 의료일군들은 크게 자랑할만 한 일이 아니라고, 이제야 시작을 뗀데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렇게 덧붙인다.

《종업원들 누구나 찾아오는 진료소로 꾸리자면 아직 멀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꼭 해낼것입니다.》

이런 불같은 마음 안고 그들은 오늘도 공장종업원들의 생명건강을 지켜 헌신적복무의 길을 이어가고있다.

본사기자 장선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