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욱을 따라

해빛밝은 교정에 넘치는 한없는 그리움

희천공업대학을 찾아서

 

이 땅의 누구나 자기 단위, 자기 일터에 절세위인들을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맞이할 때면 더욱 간절해지는 그리움으로 가슴을 적시군 한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우리 인민의 그리움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강렬한 지향과 불같은 맹세가 비껴있다.

얼마전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 10돐을 맞으며 희천공업대학을 찾았던 우리는 이에 대해 다시금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마다 대학교육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희천공업대학 정문앞에 이른 우리의 눈앞에 틀지게 들어앉은 대학의 전경이 안겨들었다.수림화, 원림화된 구내를 오가는 청년대학생들의 생기발랄한 모습이 교정에 넘치는 청신한 기운을 더해주는듯싶었다.

우리의 눈길을 더욱 끈것은 올해에 진행한 전국대학생기계설계경연 집체조경연과 개별경연에서 영예의 1위를 쟁취한 대학생들과 지도교원들의 자랑찬 성과를 소개한 속보판이였다.

바라볼수록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안고 사는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의 충성의 열도가 어려왔다.

그들의 뜨거운 마음을 안아보며 우리는 1호교사의 한 명제판앞에 이르렀다.나라의 교육사업과 과학기술인재육성에서 희천공업대학이 지닌 사명과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새겨져있는 명제판이였다.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우리에게 대학의 한 일군이 10년전 대학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볼수록 그리움은 더해만 진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것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주체98(2009)년 10월 어느날이였다.

그날 이른아침 희천체신대학(당시)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희천체신대학에 처음 와본다고, 이 대학은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하여 창립된 대학이라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이어 연혁소개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과 우리 대학》이라는 표제를 달고 대학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에 대하여 소개하였는데 제목을 멋있게 달았다고, 《수령님과 우리 대학》이라는 말은 깊은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난 시기 수령님께서 대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10여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것만 보아도 이 대학에 대한 수령님의 관심이 얼마나 각별하시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하시였다.

대학일군의 사연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연혁소개실로 향하였다.

연혁소개실로는 교원들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었다.

추억의 갈피를 번지는 대학일군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현지지도의 그날 과학연구성과전시관에도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시된 여러가지 자료들을 보니 대학에서 체신부문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것도 많지만 다른 공업부문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것이 더 많은것 같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전에 수령님께서는 평양에 있는 체신대학을 중요공장, 기업소들이 많은 희천에 내려보내도록 하시고 그후에는 대학이름을 희천공업대학으로 고쳐주시였다고 하시면서 대학이름을 수령님께서 수십년전에 고쳐주신대로 희천공업대학으로 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희천공업대학!

뇌일수록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대학명칭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과 뜨거운 손길이 어린 이 대학을 체신이라는 일개 분야가 아니라 나라의 공업전반을 떠메고나갈 인재육성기지로 강화발전시키시려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현지지도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대학에 꾸려진 여러 교육실을 돌아보시면서 자식의 성장을 두고 마음쓰는 어버이의 심정으로 어느 하나도 스쳐지나지 않으시였다.

정보봉사실에 가시여서는 나노기술교육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첨단제품은 나노기술에서 나온다고 일깨워주시였으며 전기통신실험실에 들리시여서는 세계적인 정보통신망의 자료전송속도에 대하여서도 알려주시였다.

전문가들도 무색케 하는 해박한 지식과 과학기술발전추세까지도 환히 꿰들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탄복을 금할수 없었다.

《잊지 못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학교육을 강화하고 그 질을 높여 훌륭한 과학기술인재들을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다방면적으로 준비된 유능한 과학자, 기술자후비를 많이 키워내야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우리의 과학기술을 최단기간에 세계적수준으로 끌어올릴수 있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습니다.》

흥분에 젖어있는 일군의 목소리는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이어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무선통신실험실에 들리였다.

다기능화가 실현된 실험실에서 배운 내용을 더욱 공고히 다져가는 대학생들의 모습은 더없이 미덥고 자랑스러웠다.

그들만이 아닌 대학의 수많은 학생들이 우리 당이 펼친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속에 과학기술인재로 자라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절로 흐뭇해졌다.

대학의 여러곳을 돌아볼수록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심장에 새기고 사는 이곳 일군들과 교원, 학생들의 충성의 열도를 느낄수 있었다.

올해에만도 전국대학생프로그람경연을 비롯하여 여러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여 대학의 영예를 빛내인 이들이였다.

대학정문을 나서는 우리에게 대학의 책임일군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대학이 맡고있는 사명과 본분을 언제나 명심하고 대학생모두를 우리 당이 바라는 혁명인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대학의 일군들과 교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우리는 이들의 결의가 실천으로 이어지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