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이겨낸 힘

정평군건재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정평군건재공장에서는 다른 지방에 자리잡고있는 탄광에서 무연탄을 자동차로 실어다 세멘트생산에 리용하군 하였다.

그러다나니 공장의 생산정상화에서 적지 않은 애로를 겪군 하였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리명남지배인과 종업원들이 군내의 여러곳을 발이 닳도록 다니며 석탄매장지를 찾고찾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한 지역에서 초무연탄매장지를 발견하게 되였다.비록 발열량은 낮았지만 그들은 기쁨속에 그 석탄을 배낭에 넣고 공장으로 돌아왔다.그날 지배인은 일군들과 마주앉았다.

어떻게 하면 발열량이 낮은 초무연탄을 가지고 세멘트생산을 보장할수 있겠는가 하는데 모두의 초점이 모아졌다.

엇갈린 주장들이 계속되였다.지배인은 생각이 깊어졌다.

방도는 무엇인가.

이때 한 일군이 지배인에게 말하였다.

《지금 종업원들이 초무연탄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을 일떠세우자고 열의가 높습니다.지배인동지가 늘 입버릇처럼 외우던것처럼 우리야 정평사람들이 아닙니까.》

불현듯 지배인의 눈앞에 온 군이 떨쳐나 금진강에 발전소를 일떠세우던 나날이 떠올랐다.

부족되는 자재, 연료조건속에서도 물러섬이 없이 등짐으로 흙마대를 져나르며 언제를 쌓던 어려웠던 날과 달들…

군내인민들이 소문없이 헌신의 땀방울을 바쳐가는 발전소건설장에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모든 시, 군들에서 정평군처럼 제기되는 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면 안되는 일이 없을것이라고 값높은 믿음을 안겨주시지 않았던가.

종업원들의 가슴마다에 그날의 그 믿음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이다.

이런 종업원들의 열의이면 불가능이란 무엇이겠는가.

지배인은 배심이 든든하였다.

초무연탄을 리용하는 세멘트생산공정을 일떠세우기 위해 모두가 발벗고나섰다.

제일 어려운 과업은 초무연탄을 리용하는 소성로의 설계를 완성하는것이였다.

처음 해보는 로의 설계를 완성하기 위해 시험이 거듭되였지만 그때마다 실패가 뒤따랐다.

그러던 어느날 맥을 놓고있는 기술자들에게 세멘트작업반의 한 소성공이 찾아와 자기의 생각을 터놓았다.

《로안의 불층두께를 두터이 해준다면 발열량이 낮은 초무연탄으로도 얼마든지 소성온도를 보장할것 같습니다.》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였다.

이것이 불씨로 되여 공장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졌다.온 공장이 부글부글 끓었다.

전에는 해보지 못한 육중한 부분품들에 대한 가공을 솔선 맡아나선 공무작업반원들이 선반곁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맡은 과업을 앞당겨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있을 때 낡은 소성로를 단 닷새만에 헐어버린 세멘트작업반원들은 새 소성로를 일떠세우기 위한 작업준비를 빈틈없이 해나갔다.

이렇게 날과 달이 흘렀다.하여 공장에서는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초무연탄을 리용하는 소성로를 건설하여 생산정상화의 돌파구를 열어놓게 되였다.

공장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멘트의 질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이 어려운 과업을 스스로 맡아나선 사람이 있었다.

기술준비실 실장 한옥남동무였다.

그는 낮에 밤을 이어 연구사업을 벌리며 세멘트원료에 넣을 첨가제개발을 위해 애써 노력하였다.

어느날 밤 종업원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한옥남동무를 기다리고있었다.

첨가제의 원료를 찾기 위해 이른새벽 공장에서 수십리 떨어진 어느 한 산을 향해 길을 떠난 그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던것이다.

시간이 퍽 지나서야 그가 지친 다리를 끌고 공장으로 들어섰다.걱정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종업원들에게 그는 손에 들고있는 돌을 보여주며 첨가제의 원료를 찾았다고 기쁨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종업원들이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하자 그는 말하였다.

《우리야 정평사람이 아닙니까.》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합쳐져 생산되는 질좋은 세멘트는 군건설을 힘있게 내미는데 크게 이바지되게 되였다.

이들이 연구완성한 초무연탄에 의한 세멘트생산방법은 올해에 있은 전국마감건재부문 과학기술성과전람회-2019에서 1등으로 평가되였다.

오늘도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을 심장에 새기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세멘트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리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