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대병사의 자랑

 

얼마전 취재길에서 돌아오던 우리는 렬차에서 한 제대병사와 나란히 앉게 되였다.

그는 품속에서 사진 한장을 꺼내보더니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누구인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우리 어머니입니다.》라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우리 어머니는 평범한 로동자입니다.그런 어머니가 지금 평성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하고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30여년을 공장에서 일해오면서 모범선동원이 된 어머니가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찍은 영광의 기념사진이 있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우리 어머니는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에 참가하고 지난 7월에 진행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서 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또다시 선거받았습니다.

로동자대의원, 이보다 더 값높은 부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나는 어디 가나 큰소리로 우리 어머니는 로동자대의원이라고 자랑하군 합니다.》

제대병사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기는 어머니가 바로 평성합성가죽공장 로동자 박룡옥동무이다.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