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의 메달에 비낀 꿈

수안군학생소년회관 레스링소조원들을 만나보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최근 수안군학생소년회관이 사람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는데는 사연이 있다.

제45차 소백수상 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부문) 레스링(자유형)종목에서 이곳 레스링소조원들이 5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13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단체 1등을 쟁취하였기때문이다.

하기에 누구나 전국적인 경기에 참가하여 13개의 메달을 쟁취한 산골군의 학생들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진다.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얼마전 우리는 이곳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레스링훈련장에 도착한 우리에게 지도교원 리천수동무가 소조원들을 소개해주었다.

알고보니 이번 대회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공진명, 공진혁학생들은 형제였다.

그들은 원래 레스링과는 인연이 없었다고 한다.

부모 역시 자기 자식들이 레스링을 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었다.

동무들과 모이면 서로 붙안고 돌아가는것을 보면서도 그것을 남자애들의 장난으로만 여겨왔던것이다.

그러던 그들이 전국적인 경기에서 우승하게 될줄 어찌 알았으랴.

34kg급경기에서 1등을 하여 두각을 나타낸 인장명학생도 다를바 없다.

《평범한 근로자의 자식들이 과외교양기지에서 재간둥이로 자라나니 부모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답니다.》

리천수동무의 말은 우리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었다.

자식을 낳은 부모들도 미처 몰랐던 재능의 싹을 꽃피워주는 고마운 제도, 국가가 학부형이 되여 재간둥이로 키워주는 이런 나라가 이 세상 그 어디 또 있겠는가.

한 소조원이 우리에게 말하였다.

《오늘은 국내경기에서 13개의 메달을 쟁취했지만 앞으로는 국제경기에서 우승하여 공화국기를 날리려는것이 바로 우리의 꿈입니다.》

개인의 명예보다 조국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꿈, 만만한 야심을 안고 줄달음치려는 그들의 꿈은 참으로 대견하였다.

우리는 생각하였다.

꿈,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그리고 꿈을 사랑한다.

하지만 그 꿈을 지켜주고 꽃피워줄 품, 조국이 없다면 그런 꿈은 아무리 아름다운것이라 할지라도 한갖 공상으로 남아있을것이다.

누구나 가슴속에 품은 소중한 꿈과 희망을 속속들이 헤아리고 꽃피워주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에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

우리는 맹렬한 훈련을 하고있는 소조원들을 바라보며 그려보았다.

나어린 주인공들의 소중한 꿈이 현실로 꽃펴날 밝은 래일을.

본사기자 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