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피여난 류다른 꽃

새로 꾸려진 평양제1백화점의 말린꽃매대를 돌아보고

 

평양제1백화점에서 말린꽃봉사를 시작하였다.

우리가 말린꽃제품을 비롯한 장식용화초제품들을 인민들에게 봉사해줄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정깊은 조치에 의하여 평양제1백화점 1층홀에 새로 꾸려진 말린꽃매대를 찾은것은 며칠전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꽃은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서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오전봉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말린꽃매대앞에서는 사람들이 붐비고있었다.

말린꽃에 대한 손님들의 인기가 예상외로 높다는 판매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매대에 진렬된 제품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장미, 백일홍 등 여러가지 화초들과 보리, 조 지어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자연풀들을 가지고 특색있게 만든 말린꽃제품들, 희귀종의 선인장들을 비롯한 장식용화초제품들이 매대를 장식하고있었다.

각이한 종류와 크기, 모양도 그러하지만 우리의 감탄을 자아낸것은 하나하나의 말린꽃제품들이 정교한 공예품을 방불케 하는것이였다.

꽃바구니, 꽃병, 꽃화분 등을 형상한 말린꽃제품들에서는 금시라도 향기가 물씬 풍겨올것만 같았다.

장미와 백일홍을 채취하여 꽃과 줄기를 특수한 방법으로 처리함으로써 본래의 꽃이 가지고있는 특성을 그대로 살린 말린꽃장식바구니, 시약처리하여 엽록소부분을 제거하고 색소를 주입한 자연풀을 꽂아넣은 꽃병 등 하나하나의 말린꽃제품들은 참으로 이채로왔다.

원림기술국 부국장 조복심동무의 말에 의하면 생화가 가지고있던 습도와 유연성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여있는 말린꽃은 아무리 만져도 부스러지지 않으며 본래의 색갈과 모습을 생생히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살림방이나 사무실 등을 특색있게 장식하는데 리용할수 있고 사람들사이에 기념품으로도 주고받을수 있다고 한다.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말린꽃제품들을 사느라고 여념이 없는 손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의 귀전에는 지금으로부터 여러해전 어느날 평양화초연구소를 찾으시여 말린꽃제품들을 잘 만들었다고 치하해주시며 꽃제품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한겨울에 피여난 류다른 꽃,

그 하나하나의 꽃송이들이 우리의 문화정서생활과 친근하게 이어지고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 큰 활력을 부어주리라는것을 굳게 믿으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글 본사기자 김성룡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