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

본보기공장으로 자랑높은 일터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베개봉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을 찾았다.

공장에 들어서는 순간 백두고원의 들쭉포전을 찾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장마크와 건축형식만 보아도 들쭉생산기지라는것이 대뜸알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량강도의 자랑은 들쭉입니다.》

공장정문에서 우리는 이곳 일군들을 만났다.

그들은 지난 10월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높은 수준에서 완공된 건물에 현대적인 들쭉음료생산설비들을 일식으로 갖추고 흐름식, 밀페식공정들에서 생산되는 갖가지 제품들과 원료저장고들에 보관되여있는 수백t의 들쭉원액을 보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이 공장의 전망에 대해 확신하게 된다고, 삼지연군에 이런 공장을 품들여 마련해주기 정말 잘했다고 말씀하시였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정말 이 세상에 인민을 그리도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 계시랴 하는 생각에 가슴은 마냥 뜨거워올랐다.

우리는 일군들과 함께 공장을 돌아보았다.

공장은 크게 생산건물, 후생건물, 저장고, 제품창고 및 차고 등으로 되여있다.

지배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1층에 있는 들쭉음료작업반이였다.일군은 생산공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들쭉밭에서 따들인 들쭉이 전처리공정에 그대로 들어오는데 들쭉은 물열매이므로 랭장고에서 얼구어 처리한다고 한다.여기서 잎사귀, 나무아지들도 선별된다.

전처리공정에서는 자연수를 리용하는데 그 물도 물정제기, 정제탕크를 거치게 된다.

그것만 보아도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가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었다.

지배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들쭉을 원료로 하는 각종 음료와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로 걸음을 옮겼다.

흐름선을 따라 제품이 줄지어 흐르고있었다.현장에는 위생복을 입은 몇명의 로동자들만이 있었다.

유리칸막이로 작업장구획을 가른 흐름식, 밀페식공정들에서는 들쭉술, 들쭉단물, 들쭉단묵들이 흐름선에 실려가고있는데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하였다.들쭉단물만 하여도 들쭉알단물, 들쭉살단물, 들쭉탄산단물을 포함하여 다섯가지는 잘되였다.

2층에서 생산되고있는 사탕도 들쭉사탕이요, 소빵도 남새, 고기, 팥이 아니라 맛있고 씹는 맛이 특이한 들쭉단졸임을 넣은것이라고 한다.

복도에서 우리는 교대를 마치고 휴계실로 가는 로동자들과 함께 제품전시실에 들리였다.

들쭉제품견본들이 전시되여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들쭉제품에 대한 자랑이 그들속에서 쏟아져나왔다.

《우리 공장제품은 환경오염이 없는 백두산이 지척인 신무성이나 무봉에서 따들인 들쭉을 원료로 하고있습니다.》

《우리 고장에서는 예로부터 들쭉을 푸른 금이라고 일러오는데 가공하면 더 향기롭고 맛도 좋아진답니다.》

그들의 들쭉자랑은 끝이 없을상싶었다.

이어 우리는 과학기술보급실로 향하였다.

일군은 종업원들이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현대적인 설비들에 정통하기 위해 시간을 아껴가며 학습하고있는데 열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였다.

실지 공장에서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국가과학원, 지방공업성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과학기술보급실에서 종업원들의 지식정도와 능력, 직종, 단위별특성에 맞게 기술학습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있었다.

누구나 교대가 끝나면 경쟁적으로 과학기술보급실을 찾고있는데 제대군인들을 비롯한 종업원들의 열성이 얼마나 높은지 공장에 입직한지 얼마 안되는데 벌써 기능공대렬에 들어섰다고 한다.

로동자, 기술자들속에서는 전처리공정에 서리는 증기를 없애는 장치제작, 흐름선을 통한 들쭉제품운반의 안전성보장, 들쭉단졸임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이 나왔다고 한다.

공장의 그 어디를 돌아보아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량강도의 특산물인 들쭉을 원료로 하는 각종 제품을 소문난 명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앙양된 열의를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오늘날 지방공업공장의 전형, 기준으로 일떠선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