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라진객화차대 일군들과 로동계급

 

가능성앞에 무조건성이 있다.이것은 라진객화차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수백㎡의 부지에 객차정비시설을 번듯하게 일떠세우던 나날에 다시금 가슴속깊이 새긴 신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객화차대일군들이 정비시설건설을 결심한것은 지난 2월초였다.

설계도면이며 세부공사계획까지 빈틈없이 작성해놓았지만 과연 해내겠는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길이가 수십m나 되는 정비시설은 그 건축공사에만도 많은 품이 들었다.각종 전동장치와 배수설비 등 기술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도 적지 않았다.

현광훈대장의 귀전에서는 자재타산안을 가지고 찾아왔던 한 일군의 이야기가 떠날줄 몰랐다.

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적지 않다.우리는 생산단위도 아니다.렬차승무원들이 대부분인것으로 하여 로력보장도 걸린다.게다가 륜전기재가 있는가, 자재가 있는가.

객관적요인만 따진다면 불가능하다는 답밖에 나올수 없었다.하지만 그 순간 객차는 나라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척도의 하나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이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졌다.

불리한 조건만 앞세우면서 속수무책으로 나앉는다면 객차의 문화성을 보장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어떻게 관철한단 말인가.

객화차대일군들은 로동자, 기술자들속에 들어가 힘있는 사람은 힘을 내고 기술있는 사람은 기술을 내여 기어이 우리 손으로 객차정비시설을 일떠세우자고 호소하였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이곳 청년동맹원들은 제일 어렵고 힘든 건축공사를 자기들에게 맡겨줄것을 제기하였다.그다음날로 청년돌격대가 무어지고 청춘의 패기와 열정이 나래치는 건설현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일자리가 푹푹 났다.

이들만이 아니였다.승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로 건설현장에 달려오던 검차원들이며 하루작업을 끝내고도 또다시 공사장에서 일감을 찾아 뛰여다니던 수리중대의 로동자들…

적지 않은 량의 건설자재와 후방물자를 안고 달려와 종업원들에게 힘과 고무를 안겨주던 라선철도국 일군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감동적이였던가.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합쳐져 건축공사는 단 석달동안에 끝나게 되였다.

거둔 성과도 컸지만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았다.

정비설비들의 설치조립은 건축공사에 못지 않게 어려웠다.특히 세척솔과 차체사이의 간격보장, 동력전달장치들의 합리적인 배치에서 여러가지 기술적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았다.세척솔과 차체사이의 간격만 놓고보아도 그것이 지내 크면 세척효과가 떨어지고 지내 작으면 전동기에 부하가 걸리는 등 애로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품을 적게 들이면서 세척효과를 높일수 있는 방도를 모색하기 위해 지새운 밤은 그 얼마이고 동력전달장치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깨알같이 적어간 계산공식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

《다시!》, 《또다시!》 이렇게 자신들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긴장하게 이어간 그 순간순간과 함께 성공의 날은 하루하루 다가왔다.드디여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은 여러차례의 시험을 통해 세척효과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기술적담보를 쥐게 되였다.

이렇게 완성된 객차정비시설에서 첫 시운전이 진행되던 날 이곳 종업원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체질화할 때 당정책관철에서 못해낼 일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는 귀중한 진리였다.

본사기자 심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