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축산의 멋

 

흐뭇한 축산물을 바라보며 기쁨의 웃음꽃을 피우는 함경북도 경성군 하면리 27인민반 송문동무의 가정이다.

8년전 150마리였던 닭이 이제는 800여마리로 늘어나 많은 품이 들지만 하루에 수백개의 닭알을 받을 때의 그 기쁨 이를데 없다는 안해 김경심동무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지워질줄 모른다.

이들의 말을 알아듣기나 한듯 닭우리마다에 가득 들어찬 닭들이 서로 경쟁이나 하듯 울음소리를 높이며 연방 알을 낳고있다.

볼수록 흐뭇한 광경이다.

한해에 생산되는 10여만개의 닭알풍년도 좋지만 수십t에 달하는 닭배설물 또한 농장포전의 지력을 높이는데 이바지된다니 정말 일석이조이다.

가정살림도 윤택해지고 농장살림에도 보탬을 주는 이것이야말로 가정축산의 멋이 아니겠는가.

글 및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