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인간의 체내에 침습하고있는 수지

 

지난 11월 25일 타이북부의 국립공원에서 죽은 야생사슴이 발견되였다.놀랍게도 야생사슴의 위에서 수지 등 약 7kg의 오물이 나왔다.

야생사슴은 몸무게가 약 200kg 되며 10살이상으로 추정된다.해부한 사슴의 위에는 비닐구럭외에 커피봉지와 조미료봉지까지 들어있었다.

일반적으로 사슴은 아침저녁에 활동하면서 연한 풀과 나무잎, 싹, 이끼류, 지의류 등을 먹는다.

타이의 대부분지역은 열대계절풍기후의 영향을 받는다.사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다.즉 식물상이 풍부하고 열대림이 우거져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야생사슴들에게는 먹이풀이 충분하게 보장되는 곳이라고 할수 있다.

이번에 풀만 먹는 야생사슴의 위에서 수지를 비롯한 수kg의 오물이 나온것은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수지오물의 위험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고있다.수지에서 나는 식품냄새가 야생동물들로 하여금 먹을것으로 착각하게 하였다고 할수 있다.

공원의 한 관리는 심각한 위기감을 표시하면서 《공원안에서의 수지제품리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의 해당 기관이 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혈액과 오줌속에서 미소수지잔류물들이 검측되였다.이로써 수지가 동물은 물론 인간의 체내에까지 침습하고있다는것이 확증되였다.

인간생활과 떼여놓을수 없이 친숙해졌던 수지가 지구의 생태계와 인간의 건강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수지제품생산은 줄어들고있는것이 아니라 계속 늘어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1950년부터 2017년까지의 기간에 세계적으로 약 92억t의 수지가 생산되였다.

이만한 량이면 이 행성에서 사는 인구 한사람에게 1t이상의 수지가 차례지는것이다.

그중 절반이상은 2000년이후에 생산된것이며 이미 생산된 수지의 총량에서 회수리용된 량은 10%도 안된다고 한다.

날이 갈수록 엄중해지는 수지오물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것은 오늘날 국제사회의 중대한 과제로 되고있다.

박진향

 

죽은채로 발견된 야생사슴

 

야생사슴의 위에 있던 오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