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는 썩고 병든 사회, 사람 못살 세상

사회의 버림을 받는 로인들

 

《나이먹어 퇴직후의 생활은 사형집행유예기간이나 다름없다.》

이것은 일본의 고령자들속에서 하나의 류행어처럼 나돌고있는 말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로인천시가 사회적풍으로 되고있다.

지난해 후생로동성은 2017년에 로인학대행위건수가 공식 신고된것만도 약 1만 6 840건이나 된다고 밝혔다.그 전해에 비해볼 때 학대건수는 452건 더 많아졌다.

신고되지 않은 학대행위도 부지기수이다.이것을 념두에 둘 때 일본에서의 로인학대행위의 심각성을 충분히 가늠할수 있다.

이 나라에서는 자식들에게서 천대를 받고 쫓겨난 로인들이 값눅은 거처지조차 찾지 못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퇴거표류》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2017년 중국이 발표한 《2016년 미국의 인권기록》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해마다 약 500만명의 로인이 학대를 받고있는데 그중 90%는 가족성원 특히 자녀들에게서 학대를 받고있다고 한다.

오스트랄리아에서도 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책의 후과로 년로자들의 처지가 날로 악화되고있다.

이 나라의 한 사회단체가 발표한 조사자료에 의하면 2016년에 자기 집이 없어 떠돌이생활을 한 늙은이들의 수가 전국적으로 2만 1 600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자기를 낳아키워준 부모를 시끄러운 존재로 여기며 마구 학대하고 내쫓는 행위가 일상다반사로 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길거리생활을 하는 로인들이 없어지지 않고있다.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지고있다.

자식에게서 천대와 멸시를 받고 집에서 쫓겨난 로인들은 거리와 골목을 방황하면서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해나가고있다.그들은 하루종일 헤매며 류랑걸식하는 형편이다.

극심한 생활난에 쪼들려 죽지 못해 살아가는 로인들이 마지못해 택하는 길은 다름아닌 범죄의 길이다.

몇해전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 로인들의 폭력범죄는 23년전에 비해 70.9배, 상해죄(다른 사람의 건강을 해치거나 몸에 고통을 주는 범죄)는 12.4배로 늘어났다.그러나 이 기간에 로인인구는 2.1배밖에 늘어나지 않았다.이를 통해서도 로인범죄가 얼마나 빨리 늘어났는가를 알수 있다.

75살 난 한 로인은 나고야의 어느 한 종합상점에서 식료품을 훔치다가 붙잡혔는데 그 동기에 대해 《훔치지 않으면 배를 곯아야 했다.》라고 진술하였다.또 삿뽀로에서 73살 난 한 로인은 길거리에서 강탈을 하다가 붙잡혔는데 그는 사람들에게 《강탈로 생계를 유지할수밖에 없었다.》라고 실토하였다.

자본주의나라에서 생활난에 직면한 일부 로인들은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 고의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있다.불편하기는 해도 공짜로 숙식하는데서는 감옥이 그저그만이라는 심리가 작용했을것이다.

감옥에서 《안식처》를 구한 로인들은 병에 걸려 병보석으로 출옥되지 않겠는가 하고 두려워하며 자기들의 형기를 연기시켜줄것을 애원하고있다.감옥에 있어야 길거리에서 방랑하지 않아도 먹을것이 차례지고 바람과 비도 맞지 않을수 있기때문이다.

로인들은 설사 출옥했다고 해도 자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것으로 하여 즉시 범죄를 다시 저지른다.감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이다.

자본주의나라에서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되고있다.

반인민적악정이 존재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로인들의 비참한 처지와 운명은 절대로 달리 될수 없다.

본사기자 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