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속깊이 새겨간다

전국당선전일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따라

소백수에 손을 잠그니 정신이 번쩍

 

소백수골의 설경은 참으로 아름다왔다.

눈부신 은빛세계속에 서리꽃들이 만발하게 피여난 소백수가에서 답사자들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항일혁명투쟁사가 집대성되여있는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입니다.》

흰눈덮인 백두산야를 종횡무진하며 답사길을 이어온 답사대원들은 서로서로 약속이나 한듯 소백수가로 모여들었다.

《소백수에 손을 잠그니 정신이 번쩍 드누만.》

《야, 소백수물이 정말 맑은데.몸도 마음도 순간에 정화되는것 같구만.》

《물소리는 또 얼마나 유정해요.》

소백수의 물을 떠마시며 행군으로 달아오른 몸을 식히는 사람들도 있었다.

소백수! 수수천년 백두산과 더불어 언제 한번 흐름을 멈추지 않은 그 맑은 물이 답사자들에게 안겨주는 정서는 참으로 유별한것이였다.

혹시 저 듬직한 나무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색을 이어가시던 뜻깊은 자리가 아닌지, 흰눈이 소복이 내려쌓인 저 진대나무곁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아름다운 서리꽃속에서 떠나온 고향땅을 그려보시던 곳이 아닌지, 우리들이 서있는 이곳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찾으셨던 뜻깊은 그날 걸음을 멈추시였던 곳이 아닌지 어이 알랴.…

하기에 답사자들은 소백수가에서 좀처럼 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덕천시당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철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언제나 마음속으로 그려보던 소백수입니다.

이렇게 백두의 엄혹한 추위속에서도 흐름을 멈추지 않는 소백수의 맑은 물을 직접 마주하고보니 위대한 수령님을 충성다해 받들어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절절한 당부가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투사들이 념원하던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랴.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안고 살고 일을 하고 걸음을 걸어도 백두산의 강의한 모습을 그대로 닮고싶은 답사대원들 아니 이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의지인것이다.

우리가 소백수가에서 머무른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선렬들의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실지 항일유격대원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이 얼마나 간고한것이였는가, 그들이 지닌 혁명신념과 불굴의 의지가 어떤것이였는가를 산 체험으로 새겨안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였다.

어이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찾으셨던 그날 소백수가에서 이윽토록 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는지 답사대원들은 흰눈내리는 소백수가에서 똑똑히 새겨안았다.백두의 혁명전통의 고귀함을 다시한번 심중에 깊이 새겨안으시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한길을 끝까지 가고가실 드팀없는 웅지를 더욱 굳히셨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헌신의 세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갈 결의를 다지고 또 다졌다.

소백수의 맑은 물처럼 한점의 티도 없이 당을 받드는 한길에서 언제나 깨끗하게, 순결하게 살리라!

소백수의 흐름처럼 순간도 멈춤이 없이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가고가리라!

이런 불같은 결의를 마음속으로 굳게 다지며 당선전일군들은 답사행군길을 계속 이어나갔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