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우리 집에 꽃펴나는 이야기

 

뜨거운 진정

 

지난해 7월 새 살림집으로 들어서는 북창군 남상고급중학교 교원 김명희동무는 자기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방안에는 가구들과 가정용품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져있고 부엌에는 밥가마는 물론 땔감에 이르기까지 살림살이에 필요한것이 다 있었다.

산골학교인 남상고급중학교로 자원진출한 김명희동무는 모든것이 꿈만 같았다.

그리고 자기를 위하는 뜨거운 그 마음들이 너무 고마와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수가 없었다.

인민군군인들은 조국의 미래를 위한 일인데 무엇이 아까울것이 있겠는가고 하며 고급중학교를 번듯하게 새로 개건하고 학교가까이에는 김명희동무가 살게 될 새 살림집까지 건설해주었던것이다.

신문이나 텔레비죤을 통하여 보아오던 사실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 김명희동무는 자기의 심정을 그 무엇으로도 다 표현할수 없었다.

그는 인민군군인들의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그러나 후대들을 사랑하고 미래를 위하여 바치는 불같은 진정만은 후덥게 느낄수 있었다.

이처럼 군대는 인민을 돕고 인민은 군대를 못 잊어하는 뜨거운 사랑과 정이 흐르는 여기에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있는것이다.

 

잊을수 없는 제자들

 

제자들이 성의껏 준비한 생일상을 마주한 대동강구역 청류3동에 사는 남명희동무의 생각은 깊어만졌다.

이제는 졸업한지도 수십년, 그 오랜 세월 해마다 명절과 생일이면 어제날의 스승을 잊지 않고 찾군 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되새겨질수록 그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스승을 생각하는 제자들의 마음은 그뿐이 아니였다.

남명희동무가 뜻하지 않은 일로 다리를 상하여 집에서 안정치료를 받고있을 때에도 제자들은 저저마다 그의 집을 찾아 병을 빨리 고칠수 있도록 지성을 기울였다.

건강에 좋은 식료품들과 여러가지 과일을 가지고 찾아오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이런 훌륭한 제자들이 있다는 긍지와 기쁨으로 하여 가슴이 뜨거워났다.

제자들속에는 일군도 있고 의사도 있으며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는 교육자도 있다.

그들의 직업과 직무는 서로 달라도 모교를 잊지 않고 스승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하나같으며 그 마음은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디던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련련히 이어지고있는것이다.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이어지는 스승과 제자간의 따뜻한 정, 이것은 덕과 정이 넘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미풍인것이다.

본사기자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