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의 해상철길다리설계에 비낀 애국의 마음

평양교통운수대학 교원, 연구사들

 

고암-답촌철길을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건설하는데 적극 기여한 과학자들속에는 평양교통운수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몇해전 원사 교수 박사 최화일선생을 비롯한 평양교통운수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은 해당 설계가들과 함께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해상철길다리건설을 위한 설계연구집단에 망라되게 되였다.

현지료해와 지질 및 기초자료수집단계를 거쳐 다리구조형식선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때였다.

철길다리는 육중한 렬차차량들을 대상으로 하는것만큼 일반구조물들에 비하여 설계와 시공에 대한 요구성이 매우 높다.

이런데로부터 처음 이들은 안전성의 견지에서 다른 나라들의 경험과 세계적인 추세를 따른다고 하면서 단순보형식의 다리구조를 선정하였었다.

견본모방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러한 낡은 구조형식은 당의 구상과 의도에 비추어볼 때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으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나는 다리구조형식을 내놓지 못한 자책감으로 얼굴을 들수 없었다.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기어이 우리 식의 해상철길다리설계를 내놓으리라.)

이런 결심과 배짱으로 교원, 연구사들은 다리구조형식선정에 다시 달라붙었다.

필요한 자료들을 얻기 위해 해당 단위들을 찾고 또 찾았다.길을 가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착상을 바닥에 그려보며 토론하는 이들을 지나가던 길손들이 의아하게 쳐다본적도 있었다.

그 과정에 우리의 원료와 자재에 의거하여 콩크리트아치다리를 해상에 건설할데 대한 방안이 제기되였다.

하지만 시공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다리설계는 그림에 불과하다고 볼수 있다.

해상에서 콩크리트아치다리를 기존다리건설공법대로 시공한다면 매우 많은 투자가 요구되는것만큼 받침틀을 설치하지 않는 철골구조방안이 나와야 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집단은 선진적인 다리건설공법들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는 한편 제기되는 방안들에 기초하여 콤퓨터상에서 수천개의 립체모형을 작성하고 모의해석을 진행해나갔다.

한번의 모의실험을 준비하는데만도 많은 시간과 품이 들었다.

낮에는 낮대로 학생들의 강의를 보장하고 밤에는 또 밤대로 립체모형들을 작성하느라 잠도 잊고 연구에 몰두하였다.온밤 진행한 연구가 헛된 결과로 끝날 때의 안타까운 심정은 이루 말하기 어려운것이였다.

그러한 모의실험은 수십차나 거듭되였다.말그대로 이들의 의지에 대한 엄혹한 시험과정이였다.

대학의 일군들은 설계에 대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면서도 어려운 연구과제를 맡고 고심하는 교원, 연구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여러모로 애를 썼다.그 믿음에 고무되여 이들은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때까지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하여 짧은 기간에 받침틀이 없이도 해상에서 모든 시공을 진행할수 있는 철골구조방안을 끝끝내 찾아내고야말았다.

이렇게 연구집단의 성원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건설할수 있고 건축미학적으로 우아한 련속아치형식의 철골철근콩크리트다리구조를 새롭게 제기하고 그 설계에서 나서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우리 식의 해상철길다리형성안을 완성하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현장에 진출하여 시공과정에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도 적극 풀어나갔다.

현장일군들의 방조속에 기초공사와 상부구조공사를 다같이 내밀수 있는 혁신적인 련속아치다리시공방안을 제기하고 그것을 과학리론적으로 증명함으로써 당앞에 결의한 완공기일을 보장하는데도 적극 기여하였다.

우리 나라 철길건설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나날에 이곳 교원, 연구사들은 과학연구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착상하고 창조해나갈 때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본사기자 강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