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26호선반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평양방직기계공장 공구직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새해 첫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소식에 접한 평양방직기계공장 공구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모여선 곳은 영웅26호선반앞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뜨거운 체취가 어려있는 26호선반의 영웅메달을 정히 쓰다듬으며 직장장 정환철동무는 말하였다.

《동무들, 우리 영웅26호선반앞에서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첫 전투에 진입합시다.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직장이 선구자의 영예를 떨치자는것을 호소합니다.》

그의 말에 기계1작업반장 조명남동무를 비롯한 직장의 로동자들모두가 열렬히 호응해나섰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평양방직기계제작소(당시)에 나오시여 생산실습을 하시던 나날 몸소 빛나는 실천적모범으로 로동자들에게 로동계급의 일본새를 배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영웅26호선반, 그 영웅26호선반을 항상 마음속깊이 간직하고 사는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였다.

새해 첫 전투에 진입한 직장앞에는 칼날전동련결대를 가공할데 대한 과제가 나섰다.

이 부속품은 구조가 복잡하여 가공이 어렵고 높은 기술적지표를 요구하는 제품이였다.이들에게는 그것을 만들어본 경험이 전혀 없었다.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이때 좌중에 힘있는 목소리가 울리였다.

《제가 그 부속품가공을 맡겠습니다.》

선반공 리상화동무였다.

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그를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았다.지난 시기 새로운 기술혁신안을 많이 내놓아 생산에 적극 이바지한 그였다.

그가 부속품가공을 맡아나선것은 그에게 특별한 묘안이 있거나 기술기능수준이 남보다 높아서가 아니였다.

당이 맡겨준 과업을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 로동계급의 숭고한 자각, 바로 그것이였다.

그는 부속품가공에 필요한 새로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선반곁에서 살다싶이 하며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리였다.

직장의 로동자들모두가 리상화동무를 도와나섰다.

어느날 신입공이 리상화동무를 찾아와 한장의 종이장을 펼쳐보이며 말하였다.

《저, 도움이 되겠는지…》

여러가지 지구를 그린 보풀이 인 종이장을 이윽토록 바라보던 리상화동무는 신입공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며 말하였다.

《도움이 되구말구.정말 고맙소.》

이런 마음들이 합쳐져 직장의 로동계급은 거듭되는 실패속에서도 끝끝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지구를 창안도입하여 맡은 부속품가공을 원만히 해낼수 있었다.

영웅26호선반앞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정면돌파전에서 선구자가 되리라.

이런 불같은 일념을 안고 공구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로동계급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로 심장을 끓이며 맡은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