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의 칼바람속에서 몸도 마음도 키운 보람찬 나날

겨울철방학기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 달려나간 평양시안의 청년대학생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최근에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새로운 시대의 신화들을 창조한 그 정신과 본때로 당이 부르는 혁명초소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을 벌릴데 대한 당의 전투적호소에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평양시안의 10여개 대학 청년대학생들이 겨울철방학기간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 달려나가 청춘의 구슬땀을 바치였다.

 

렬차안에서의 학습열풍

 

평양시안의 여러 대학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대학생들이 선생님들과 동무들의 뜨거운 바래움을 받으며 렬차에 오른것은 지난 4일 아침이였다.

온 나라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고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던 그때 혁명의 성지에로 새해의 첫걸음을 뗀 이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청년대학생들을 태운 렬차가 평양역을 떠난지 얼마쯤 지나서였다.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의 일군인 한세영동무가 당보를 펼쳐들었다.

거기에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가 실려있었다.

얼마후 우리 당이 새롭게 제시한 정면돌파전의 기본사상, 기본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열풍이 렬차안에서 일어번졌다.

앞을 다투어 토론에 열정적으로 참가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의 학습기풍이 불씨가 되여 시간이 흐를수록 학습열의는 더욱 고조되였다.

한손에 수첩을 들고 열심히 해설하는 평양의학대학, 평양출판인쇄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청년동맹일군들의 열정넘친 모습도 참으로 인상적이였다.처음 대학별로 진행되던 학습이 인차 대학들사이의 학습경쟁으로 넘어갔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학습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는듯 경쟁적으로 일어나 대답하는 평양외국어대학 학생들도 있었다.

그들속에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하고 돌아온 어엿한 모습을 잔근심많은 어머니에게 보여줄 각오를 안고 떠났다고 하면서 성의껏 마련한 지원품을 가지고가는 학생도 있었고 삼지연시에서 돌아오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의 진수를 누가 더 잘 알고있는가 아버지와 내기를 걸었다며 학습에 열정적으로 참가하는 학생도 있었다.

렬차안에서의 학습과정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에서 앞장서야 할 청년들이 우리 당의 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로력적지원에서도 청춘의 본때를

 

전투장에서의 하루하루는 결코 평범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 한 맵짠 추위는 계속되였고 작업조건과 환경도 어려웠다.하지만 그 무엇도 청년대학생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의 투쟁기세를 꺾을수 없었다.

공사장에 도착해서 2일째 되는 날 저녁이였다.

블로크성형장앞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의 우등불모임이 진행되였다.

먼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그는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어김없이 집행하였다》에 대한 독보가 진행되였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앞에서도 굴할줄 모르고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에 대한 이야기는 청년대학생들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모두가 자기앞에 맡겨진 블로크생산과제를 무조건 수행할 맹세를 다지였다.

다음날 대학의 블로크생산실적은 1.5배로 뛰여올랐다.

그뒤를 이어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결사관철의 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우등불모임이 도처에서 벌어져 블로크생산에서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혁신의 불길은 혼석채취장에서도 타올랐다.

두텁게 얼어붙은 땅을 한쪼각한쪼각 까내고 혼석을 채취해야 하는 전투장은 그야말로 혁명열, 투쟁열로 들끓었다.

멎어서있던 유압식굴착기를 살리기 위해 평양기계대학 학생들은 밤을 새워가며 고장원인을 찾아냈고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학생들은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을 마련해왔다.

모두의 성의있는 노력끝에 혼석채취장에서는 유압식굴착기의 동음이 다시 힘차게 울려나왔고 작업실적을 높일수 있는 돌파구가 열렸다.

함마와 정대, 곡괭이를 처음 잡아보는 학생들도 있었다.평양콤퓨터기술대학 학생들이 그러하였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아보아야 우리 시대 청년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다고 하면서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 달려나온 이들은 손에 물집이 지고 피멍이 들었지만 작업공구들을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걸싸게 일손을 놀렸다.

비단 이들만이 아니였다.

블로크찍기작업에 필요한 혼석이 떨어지자 밤을 새워 수십리길을 달려가 숱한 자재를 해결해온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과 평양건축대학의 청년동맹일군들과 학생초급일군들…

이런 결사관철의 정신이 있었기에 1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들은 수만장에 달하는 블로크를 생산하고 넓은 면적의 혼석채취장을 꾸린데 이어 수백㎥의 혼석을 마련할수 있었다.

 

교육사업에 한가지라도 도움이 되게

 

청년대학생들은 공사장에서만 높은 실적을 기록한것이 아니였다.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의 청년대학생들은 삼지연시의 초등 및 중등교육부문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가치있는 전자교수안, 전자직관물, 프로그람들을 가지고 백두대지로 달려왔다.

삼지연시로 떠나기 며칠전이였다.겨울철방학기간을 리용하여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장에 나가 사회정치활동을 벌릴것을 결심한 평양교원대학 청년동맹일군인 유은하동무의 생각은 깊어졌다.

(삼지연시를 사회주의문명이 응집된 산간문화도시로 꾸리는데 이바지하자면 무엇을 더 할수 있겠는가.)

사색을 거듭하던 그는 최근 대학에서 새로 개발하여 리용하고있는 교육지원프로그람들에 생각이 미치였다.

대학일군들은 그의 결심을 적극 지지해주었다.그리고는 삼지연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한 사업인데 우리모두가 주인이 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한가지 프로그람이라도 더 보내줄수 있게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었다.

그리하여 80여개의 교육지원프로그람이 마련되게 되였다.

김철주사범대학에서도 삼지연시 교원들의 교수사업에 도움을 줄수 있게 수학, 물리를 비롯한 여러 과목의 전자교수안, 전자직관물을 준비하였으며 김형직사범대학에서는 학생들의 학습에 필요한 많은 학용품을 성의있게 마련하였다.

이들은 삼지연시 통남고급중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우기 바라는 자기들의 절절한 당부가 깃들어있는 학용품들과 교육지원프로그람들을 넘겨주었다.

학교의 교육자들은 삼지연시의 학생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으로 잘 키우기 바라는 평양시 교육자들의 진정까지 합쳐 후대교육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결심을 굳게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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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간에 걸치는 사회정치활동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청년대학생들이 찾은 곳은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 교양마당이였다.

비록 길지 않은 나날이였지만 이들은 대학의 교정에서는 다 배울수 없었던 많은것을 체험하였고 그 과정에 몸도 마음도 몰라보게 성장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정중히 인사를 드리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기수, 선구자가 될 결심을 굳게 다진 이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길에 올랐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