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으며 더욱 흥성인다

사리원시 민속거리를 돌아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설명절을 앞두고 경암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사리원시 민속거리를 돌아보았다.

명절분위기로 그 어느때보다 흥성이는 민속거리, 여기서 경암호의 풍경을 부감하는 우리의 눈에 먼저 안겨오는것은 민속놀이터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12월 새로 일떠선 민속거리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민속놀이터를 돌아보시면서 우리의 민속전통과 미풍량속을 빛내여나가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사리원시 경암산유원지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난 시기에도 그러하였지만 올해 설명절에 인민들에게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보장해주고 우리 나라의 력사와 문화, 우수한 민속전통을 널리 소개선전하기 위해 애쓰고있었다.

이제 설명절이면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이곳을 찾아와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와 조선민족의 슬기에 대하여 가슴깊이 새겨안을것이다.

민속거리종합식당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설명절봉사준비를 빈틈없이 하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었다.

우리와 만난 김미란동무는 지금 한창 설명절음식준비로 흥성이고있다고 하면서 함께 음식점들을 돌아보자고 하는것이였다.

구수하게 풍겨오는 록두지짐냄새에 이끌려 지짐집에 들려보니 주방에서는 민족음식들을 만드느라 모두가 여념이 없었다.

찰떡집에서 찰떡, 조찰떡 등 먹음직스러운 여러가지 음식을 앉은자리에서 다 맛보며 만족한 웃음을 짓는 손님들의 모습들도 떠오르고 온 가족이 모여앉아 뜨끈한 단고기국을 훌훌 불어마시며 좋아하는 모습들도 보이는듯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

손님들이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즐겨마시던 막걸리를 두어사발 쭉 들고나면 마치도 고구려장수가 된듯 한 기분에 사로잡히군 한다는 막걸리집 책임자 정성일동무의 이야기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우리와 헤여지기에 앞서 리봉희동무는 민속거리의 지짐집과 찰떡집을 비롯한 민족음식점들을 단순히 음식봉사를 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력사와 민속전통을 알려주는 장소로 더 잘 꾸려 민속거리종합식당을 찾는 인민들에게 민속전통을 널리 소개선전하려고 한다고 말하는것이였다.

돌아볼수록 민족의 향취 넘치는 민속거리도 좋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넋을 심어주기 위해 남모르게 애쓰는 봉사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돋보이는가.

특파기자 신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