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정성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의료일군들은 인민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헌신적복무정신을 가져야 할뿐아니라 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모란봉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이 30여년만에 자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았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얼굴에 색소침착이 생겨 수십년동안 마음속의 그늘이 가셔지지 못했던 그가 자기의 고운 얼굴을 찾게 되였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크겠는가.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우리는 평양의학대학 치과의학부 얼굴성형외과학강좌 교원 권영심동무의 뜨거운 정성과 높은 실력에 대하여 알수 있었다.그 녀성이 권영심동무에게서 치료받기로 결심한것은 몇해전이였다.

그때 그는 자기와 증상이 비슷한 환자들에 대한 치료를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권영심동무를 찾아왔던것이다.

자기를 믿고 온 녀인의 얼굴을 자세히 관찰한 권영심동무는 실망하지 않을수 없었다.병상태가 매우 심하였던것이다.

사실 그는 이런 환자를 직접 대상해보거나 치료해본 경험은 전혀 없었다.

(어떻게 할것인가.)

환자가 자기 얼굴에 비낀 의혹과 근심의 기색을 엿볼세라 머리를 잠간 돌렸던 권영심동무는 곧 미소를 지으며 돌아섰다.

《얼마든지 고칠수 있어요.》

이렇게 말하면서 치료를 인차 시작하자고 하는 그의 밝은 얼굴을 보면서 환자는 친혈육의 따뜻한 정을 느끼였다.

치료를 받기 시작해서야 녀인은 전국의 여러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권영심동무를 찾아왔다는것, 그중에서 자기의 병상태가 제일 심하지만 대담하게 치료에 달라붙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치료를 시작한 때로부터 몇달이 지났다.치료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게 되자 근심에 휩싸인 녀인의 마음속에서 동요의 파도가 일게 되였다.

(아무래도 못 고칠 병인데 나때문에 선생님들이 괜한 고생만 하지 않는가.)

당장이라도 치료를 그만두고싶었지만 자기를 위해 밤낮으로 자료를 연구하고 성의껏 치료해주는 권영심동무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차마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치료가 해를 넘기며 진행되였지만 권영심동무에게서는 환자를 포기하려는 기색을 조금도 엿볼수 없었다.

그렇게 5년세월이 흘렀다.

마침내 어제날의 흔적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이 환한 얼굴을 찾았을 때 녀인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각종 도서를 집필하고 환자들에게 사심없이 뜨거운 정성을 쏟아붓는 나날에 권영심동무는 학위학직소유자로 자라났으며 오늘도 학생들을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떠받드는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키우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