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정면돌파전의 활로를 열기 위한 애국적인 결사전에 총매진하자

성과에 만족을 모르는 창조기풍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의 과학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혁명적열의를 높이고 그들의 창조적지혜를 적극 발동한다면 나라의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습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 재료연구소 연구집단이 신발창의 경량화실현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달라붙은것은 몇해전부터였다.

신발을 경량화하는데서 신발창을 가볍게 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였지만 당시까지는 신발창을 생산할 때 수입산발포제를 리용하였으며 발포률도 높지 못했다.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신발을 꽝꽝 생산하자면 반드시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신발창경량화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해결해야 하였다.

(주체조선의 과학자들이 있는 한 언제까지나 계속 수입산발포제에 의거하여 신발창을 만들게 할수 없다.신발창경량화는 곧 자재절약사업이며 국산화과정이다.)

이런 불같은 애국심을 안고 연구사 리강현동무를 비롯한 연구집단은 신발창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 식대로 경량화할수 있는 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달라붙었다.

이들은 현장기술일군들과의 긴밀한 협의밑에 값이 눅고 자원량이 무진장한 원료를 발포제로 리용하는 발포공정을 확립할 안을 내놓고 낮에 밤을 이어 탐구를 거듭하였다.

결심을 내릴 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결과를 내놓을것 같았지만 기술의 장벽이 그렇게 쉽게 뚫리지 않았다.

피타는 사색과 탐구, 밤을 지새우며 진행한 문헌연구, 발포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기술자, 로동자들과 진행한 수십차의 실험들…

어려운 탐구의 나날이 흐르는 속에 마침내 이들은 우리 식의 새로운 신발창발포공정을 확립하고 생산현장에 시험적으로 도입하였다.

허나 첫 시험도입결과는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그리 좋지 못했다.생산공정의 안정성이 낮은 수준에 있었던것이다.

《아무렴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이쯤한 난관에 맥을 놓고 주저앉는다면 우린 아마 두고두고 후회할것입니다.》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일단 몸을 잠근 과학자로서 깨끗한 량심을 바치자고 호소하는 리강현동무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며 연구집단성원들은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과학자들이 마련해가는 모든 창조물들에 순결한 량심과 애국의 열정이 비낄 때 그것이 먼 후날에도 빛을 뿌릴수 있는것 아니겠는가.

이들은 주저없이 다시 달라붙었다.

연구사업을 진행하면서 이들이 내세운 기준이 있다.그것은 앞선 나라들의 기술을 그대로 모방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새 기술을 개발하는것을 원칙으로 내세운것이다.

종전에 쓰던 원료보다 더 흔하고 다루기 쉬운 원료를 발포제로 리용하면서도 보다 더 합리적인 공정을 확립할수는 없겠는가.

생산과 운반, 보관에 품이 많이 들던 원료대신 다룰 때 까다로운 요구조건이 전혀 없는 원료를 리용한다면 원가도 보다 절약할수 있지 않겠는가.

착상을 새롭게 하고 이들은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을 보내며 고심어린 연구사업을 벌리였다.그 과정에 끝끝내 목적하는 과학적원리를 밝혀내고야말았으며 필요한 설비를 자체로 만들어 현장에 도입하였다.

이곳 연구집단은 기세를 늦추지 않고 발포의 질을 더욱 높이면서도 신발창생산에 드는 자재를 보다 절약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또다시 달라붙었다.

생산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한번의 실패도 없이 단번성공하기 위하여 이들은 토론과 론쟁을 거듭하였고 발이 닳도록 뛰여다녔다.

지난해 10월, 이들은 마침내 우리 식의 신발창경량화를 위한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하고 생산현장에 시험적으로 도입하였다.

오늘도 생산현장들에서 울려나오는 진심어린 축하의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신발창이 가벼워지고 발포상태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공정이 간단하니 정말 실리가 있습니다.》

비록 요란한 연구성과는 아니지만 거기에는 불타는 애국심과 티없이 깨끗한 과학적량심이 비껴있다.누구나 본받아야 할 훌륭한 창조기풍이 어려있는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안성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