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진에 어린 크나큰 믿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령광산을 찾으신것은 주체98(2009)년 3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광산일군들의 마음은 기쁨보다도 납덩이가 들어앉은듯 무겁기만 하였다.한것은 광산의 형편이 한심하기때문이였다.

긴장한 전기사정으로 물을 퍼올리지 못해 광산의 기본이라고도 할수 있는 승리광구의 채굴장이 물에 잠겨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곳 형편이 어느 정도인가를 실히 가늠할수 있었다.

이날 승리광구에 도착하시여 광산의 이러한 실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채굴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으로 천천히 다가가시였다.

한동안 아무 말씀없이 광구의 전경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일군에게 물량은 얼마이고 깊이는 얼마인가, 물이 어디까지 차있었는가를 하나하나 물으시였다.그러시고는 광산이 애로와 난관을 타개해나가는데서 지침으로 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윽하여 승리광구전경도가 있는 곳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일군들을 곁으로 부르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광산을 이 지경으로 만든 우리들을 책망하실 대신에 오히려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다니.)

일군들은 끝없이 갈마드는 죄책감을 애써 누르며 위대한 장군님을 경건히 우러렀다.

촬영이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의 한 일군에게 연혁소개실로 가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당황해졌다.

연혁소개실이 있는 김일성주의연구실(당시)이 보수중에 있었던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 개의치 않으시고 걸음을 옮기시였다.

잠시후 건물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또다시 일군들을 불러주시였다.

이리하여 광산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또다시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촬영이 끝난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광산의 책임일군에게 김일성주의연구실에 와서 사진을 찍은것은 이 광산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다시는 주저앉지 않고 일을 잘하도록 고무해주기 위해서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어찌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을 곁에 세우시고 기념사진을 거듭 찍으시였는가 하는것을 다소나마 깨닫게 되였다.

정녕 이보다 더 큰 믿음, 이보다 더 뜨거운 사랑이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은 기적을 안아왔다.

재령광산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말씀을 심장에 쪼아박고 단 29일동안에 채굴장의 물을 다 퍼내였으며 동시에 막장정리, 도로닦기, 마을꾸리기, 공공건물과 살림집건설 등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내밀어 짧은 시일에 광산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런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으랴.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는 믿음과 기대, 정녕 그것은 재령광산의 로동계급이 눈부신 성과를 안아올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장은경